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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코로나 직격 카트 리그 시즌2, ‘한화생명-이재혁 우승’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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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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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1-10 오전 12:3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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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 정규 e스포츠 대회 ‘2020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 리그) 시즌2’가 11월 8일까지 열렸다. 팀전은 시즌1에 이어 한화생명 e스포츠가 우승했고 개인전은 성남 락스(ROX) 소속 이재혁이 2019년 시즌2로부터 1년 만에 다시 우승했다.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린 ‘2020 카트 리그 시즌2’ 팀전 포스트시즌 결과 성남 락스와 한화생명 e스포츠가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포스트시즌 마지막 경기는 11월 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기장 내 우한 코로나(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 코로나19) 발생으로 11월 7일로 일정이 변동됐다. 결승전도 11월 7일에서 11월 8일로 일정이 바뀌었다.
11월 8일 결승전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는 성남 락스를 스피드전 4:1, 아이템전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드전에서는 첫 경기부터 승리하고 두 번째 경기는 성남 락스에 내줬지만, 이어진 세 경기를 모두 이겼다. 아이템전은 1, 3경기를 이기고 2, 4경기를 패배, 5, 6경기에서 이기면서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개인전은 박인수, 박현수, 이재혁, 정승하, 유영혁, 송용준, 최영훈, 김지민 선수까지 총 8명이 대결했다. ‘카트 황제’ 문호준 선수가 ‘2020 카트 리그 시즌1’ 개인전과 팀전 우승을 한꺼번에 달성하고 개인전을 은퇴한 후 치르는 첫 개인전 결승이라 적지 않은 관심을 끌었다.
선수 8명이 경기를 치른 1라운드는 이재혁 선수가 3, 5, 7, 8, 9, 13 경기에서 총 6번 1위하면서 2라운드로 진출했다. 그 뒤를 송용준 선수가 3, 4, 5 경기 2위, 12경기 1위 등으로 쫓아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는 두 선수가 나란히 한 경기씩 가져갔다. 3경기와 4경기는 이재혁 선수가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20 카트 리그 시즌2’ 팀 전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 e스포츠는 4천만 원, 준우승 성남 락스는 2천만 원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 우승한 이재혁은 5백만 원, 준우승 송용준은 3백만 원을 받았다. 대회 총상금은 9천만 원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카트 리그’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시즌1은 무기한 연기와 무관중 경기를, 시즌2는 온라인과 무관중 경기로 운영했다”라며 “특히 시즌2 포스트시즌과 결승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일정을 연기하기도 했으나 한화생명 e스포츠, 이재혁 우승으로 별 탈 없이 마무리됐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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