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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아시아 왕좌’ 결정,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12월 10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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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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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2-10 오전 8: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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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FPS 게임 ‘오버워치(Overwatch)’ 지역별 공식 리그 ‘오버워치 컨텐더스(Overwatch Contenders, 이하 컨텐더스)’ 상위 팀이 출전하는 ‘컨텐더스 건틀렛: 아시아 본선(Contenders Gauntlet: Asia)’이 12월 10일부터 2주간 열린다.
‘컨텐더스 건틀렛: 아시아 본선’은 한국, 중국, 태평양, 호주에서 총 10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우리나라는 WGS, 러너웨이, 엘리먼트 미스틱, 젠지 4개 팀이 나서고 중국은 Flag Gaming, Team CC, Bilibili GFaming, First Fabulous Fighter까지 4개 팀, 태평양은 A Bang, 호주는 Ground Zero Gaming이 출전한다.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그룹 스테이지는 4강에 직행한 WGS와 Flag Gaming을 제외한 8개 팀이 2개 그룹에서 경쟁한다. A그룹은 엘리먼트 미스틱, Team CC, First Fabulous Fighter, A-Bang, B그룹은 러너웨이, 젠지, Bilibili Gaming, Ground Zero Gaming이다.
그룹 스테이지는 라운드 로빈(각 팀이 한 번씩 대결) 방식으로 운영되고 조별 상위 2팀은 12월 18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 때문에 A조 엘리먼트 미스틱과 B조 러너웨이, 젠지까지 우리나라 세 팀 모두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녹아웃 스테이지는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두 번 패배 시 탈락)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4개 팀은 승자조 6강에서부터 대결해 승리한 2개 팀이 4강에서 WGS, Flag Gaming과 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패자 1라운드와 승자 결승, 패자 2라운드와 패자 결승 끝에 4선승제 결승 경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총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7천만 원)다. 12월 10일 오후 5시 예정된 개막전은 2019년 우승팀 엘리먼트 미스틱과 중국 팀 Team CC가 펼치는 한중전이다. 12월 13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3경기가 순차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컨텐더스’는 2018년 전 세계 각 지역에서 따로 열리던 ‘오버워치’ 리그를 통폐합해 재구성한 e스포츠 대회다. 2019년 다시 한번 개편한 후에는 시즌 1 플레이오프 이후 개최하는 ‘쇼다운(Showdown)’과 시즌 2 플레이오프 후 열리는 ‘건틀렛(The Gauntlet)’으로 구성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버워치’ e스포츠에서는 ‘아시아 1등 = 세계 최고 팀’이라는 평가가 있는 만큼, ‘아시아 왕좌’를 결정하는 ‘컨텐더스 건틀렛: 아시아 본선’에 세계적인 관심이 쏠린다”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한 WGS, 러너웨이, 엘리먼트 미스틱, 젠지가 대회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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