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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펍지 ‘동아시아 통합 e스포츠 대회’ PWS, 2021년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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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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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2-23 오전 8:3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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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이하 펍지)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 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신규 e스포츠 대회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를 2021년부터 도입한다.
‘PWS’는 연 3회 열리는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다. 한국, 일본, 대만, 홍콩/마카오까지 4개 지역 24개 프로팀이 연간 총상금 5억 원을 두고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른다. 참가 팀은 한국 16개(2020년 e스포츠 성적 기반 출전권 13개 배정), 일본 4개, 대만과 홍콩/마카오 지역 4개다.
대회와 관련해 펍지 관계자는 “’PWS’는 기존 지역별 대표 선발전 위주 대회와 달리 동아시아 지역을 통합해 진행하는 연 단위 시즌제 대회다”라며 “보다 많아진 경기 수로 프로팀에 지속적인 경기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일정은 2021년 1월부터 시작한다. 1월 6일부터 3주간 ‘프리 시즌(Pre-season)’, 4월과 7월에는 ‘페이즈(Phase)’ 1과 2를 각 6주간 진행한다. 이 기간 매주 수, 목요일 ‘위클리 스테이지(Weekly Stage)’를 통해 토, 일요일 열리는 ‘위클리 파이널(Weekly Final)’에 진출하는 16개 팀을 선발한다.
매주 ‘위클리 파이널’ 우승팀은 상금 1천만 원을 받는다. 마지막 주에는 ‘위클리 파이널’에서 획득한 누적 점수 상위 16개 팀이 겨루는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이 개최된다. 이때 1위를 차지한 최종 우승팀은 2천만 원을 획득한다.
여기에 펍지는 ‘PWS’와 연계한 공식 아마추어 대회도 신설했다. 연 3회 진행되는 대회로, 각 대회는 10주간 경쟁 후 우승팀에 ‘PWS’ 직행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아마추어 온라인 대회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attlegrounds Smash Cup, BSC)’도 함께 열린다.
한 업계 관계자는 “펍지는 2020년 ‘배틀그라운드’에 새로운 e스포츠 체계를 도입하려 했으나 세계적인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확산으로 계획을 바꿔 지역별 온라인 대회(PUBG Continental Series, PCS)를 운영했다”라며 “이를 토대로 온라인 e스포츠 경험을 쌓았고, 2021년부터는 동아시아 통합 대회 ‘PWS’를 출범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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