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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유비소프트 R6 코리안 오픈 윈터 개막, ‘한국 최강’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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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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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2-28 오전 12:0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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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유비소프트) FPS 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 이하 R6)’ 한국 최강팀을 가리는 ‘R6 코리안 오픈 2020 윈터(이하 코리안 오픈 윈터)가 12월 26일부터 1월 23일까지 약 5주간 열린다.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모든 경기는 온라인 개최한다.
‘코리안 오픈’은 국내 최대 ‘R6’ 공식 e스포츠 리그다. 2020년 5월 유비소프트가 전 세계 ‘R6’ e스포츠 시스템을 개편하면서 처음으로 열렸다. 상위권 팀은 포인트를 받고 누적 포인트 합계에 따라 추후 글로벌 리그인 ‘에이펙 노스 디비전(the Asia-Pacific North Division, 에이펙 북부)’ 대회에 진출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코리안 오픈 윈터’는 7월 서머, 10월 어텀에 이은 세 번째 대회다. 총상금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3천만 원 규모다. 우승팀은 1천만 원을 받는다. CLOUD9, LUNATIC-HAI, SGA eSPORTS, GC BUSAN SPEAR, OhHamMa, Faust, TALON, Friendly Fire Clan 등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이번 ‘코리안 오픈 윈터’는 풀리그 방식과 6강 플레이오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12월 26일부터 2021년 1월 13일까지 모든 팀이 7번 단판 대결하고 상위 2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3위부터 6위까지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한 후 상위 2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구조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위와 6위, 4위와 5위 팀이 맞붙는다. 승리한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풀리그 상위 2개 팀과 결승전 진출을 두고 승부를 겨룬다. 4개 팀 중 2개 팀이 진출한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1월 23일 열릴 예정이다.
우승 후보로는 올해 ‘코리안 오픈’ 서머와 어텀, 글로벌 대회인 ‘에이펙 식스 어거스트 2020 메이’에서 우승한 CLOUD9이 꼽힌다. ‘코리안 오픈’ 서머 준우승팀 GC BUSAN SPEAR와 어텀 준우승팀 SGA eSPORT도 윈터에서 설욕을 바라고 있다.
이 밖에도 전통 강호 TALON과 새로 합류한 e스포츠 명문구단 LUNATIC-HAI, 탁월한 기량으로 예선전을 통과한 OhHamMa, Faust, Friendly Fire Clan까지 우승을 노리고 있어 여느 시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2015년 발매된 전략 FPS 게임이다. 최대 10명이 대결하는 라운드 방식으로, 총알이 벽을 뚫거나 벽을 부수고 수리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전략이 가능해 팀원 간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는 작품이다. 전 세계 각국 특수부대 요원을 추가해 현실감을 살리는데, 한국 707 특임대 출신 요원 ‘도깨비(DOKKAEBI)’, ‘비질(VIGIL)’과 전장 ‘목멱 타워’가 출시돼 국내 유저들로부터 관심받은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비소프트는 2018년 국내 첫 ‘R6’ 대회를 개최한 후 2019년부터 본격적인 리그 운영에 나섰고 2020년 개편 후에는 평균 시청자 수 364%, 최대 동시 시청자 수 314%가 증가하는 등 인지도를 높였다”라며 “올해 마지막 리그인 ‘코리안 오픈 2020 윈터’에서는 어떤 팀이 우승을 차지해 ‘한국 최강’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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