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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성과’ 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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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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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7-02 오전 9:5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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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7월 2일 자회사 넥슨게임즈 개발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글로벌 출시한다. PC 스팀(Steam)과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엑스박스(Xbox)를 통해서다.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전 세계 단일 빌드 서비스로 ‘글로벌 성과’를 내는 게 목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2021년 8월 처음 공개된 루터 슈터 장르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사실적인 그래픽과 맵 곳곳에 붙여 캐릭터를 움직이는 전천후 이동 수단 ‘그래플링 훅’,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계승자(캐릭터)와 무기, 능력치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모듈 등이 특징이다.
첫 공개 후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쳐 유저 의견을 수렴, 지속해서 콘텐츠를 개선한 작품이기도 하다.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유저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어떻게 게임 내 적용했는지 공개하면서 유저들로부터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아왔다.
실제로 2023년 9월 크로스 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OBT) 때 스팀에서만 동시 접속자 수 77,591명을 기록, 콘솔 게임기까지 합하면 10만 명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스팀에서는 유저가 직접 게임을 즐겨찾기 하는 인기 찜 목록은 5위, 게임 소식을 받아보는 팔로워는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전부터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으므로, 넥슨이 바라는 ‘글로벌 성과’를 낼 수 있을 게임이 될지 관심 받는 상황이다. 지난 수년간 넥슨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PC·콘솔 패키지 게임을 출시, 한국 ·중국 매출 비중은 줄이고 북미·유럽 매출 비중은 늘렸다. 물론 전체 매출 규모는 커졌다.
이런 상황을 토대로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를 글로벌 시장 흥행 작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입 모델을 기본 무료 플레이와 꾸미기 아이템 및 패스 등 글로벌 유저가 지갑을 열 만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수입창출원이 되기를 바라는 모양새다.
관련해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먹거리를 책임져야 할 게임으로, 많은 유저분들이 플레이하시는 게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향후 10년간 계속 많은 분이 플레이하는 게임이 되는 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은 7월 2일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만든 루터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를 PC·콘솔 게임기 플랫폼에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라며 “최근 매출 규모는 키우면서 한국·중국 비중은 줄이고 북미·유럽 비중은 늘려온 넥슨이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로 세계 게임 시장에 도전하는 작품인 만큼, ‘글로벌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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