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2월 20일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대규모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하는 연중 최대 행사 ‘던파 유니버스 페스티벌’ 파트1을 개최했다. 겨울 적용될 신규 ‘진 각성’ 직업 ‘거너(여)’와 신규 콘텐츠가 공개됐고 한중 e스포츠 대회도 열렸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던파 페스티벌’은 매년 겨울 대규모 유저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단일 게임 행사다. 최근에는 유저가 직접 참여해 즐기는 ‘참여형 행사’로 확대돼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던파 페스티벌’은 1, 2부로 나뉘어 온라인 개최하기로 했다.
12월 20일 열린 ‘던파 유니버스 페스티벌’ 파트1에서는 2021년 1월 7일 예정인 ‘거너(여)’ 직업군 ‘진 각성’ 업데이트와 신규 던전 ‘검은 연옥’, 장비 시스템 재정비, ‘아라드 어드벤처’ 3차 업데이트 등이 공개됐다.
‘진 각성’은 2019년 12월 14일 열린 ‘진: 던파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된 세 번째 각성 시스템이다. 2020년 1월 9일부터 직업에 하나씩 적용됐고 2021년 상반기까지 모든 직업에 추가 예정이다. 2021년 1월 7일 ‘거너(여)’를 시작으로 2월 ‘나이트’, 3월 ‘마창사’, 4월 ‘총검사’, 5월 ‘다크나이트’, ‘크리에이터’가 계획돼 있다.
‘거너(여)’에 추가되는 ‘진 각성’은 레인저, 런처, 메카닉, 스핏파이어 4종이다. ‘진: 레인저’는 체술과 사역을 보다 효율적으로 연계해 장점을 한층 강화했다. 무수한 체인으로 적을 공격하는 진 각성기 ‘크림슨 가든’을 사용하고 ‘건블레이드’를 휘둘러 난사하면서 공격한다.
‘진: 런처’는 화염방사기, 다연장 로켓포, 레이저 함포 등 여러 가지 형태로 표격할 수 있고 빠른 기동이 가능한 결전병이 ‘판도라_제로원’과 진 각성기 ‘디사이시브 배틀’을 통해 전장 일대를 초토화한다.
‘진: 메카닉’은 마이크로 테크놀로지를 로봇에 접목해 초소형 머신을 운용한다. 마이크로 머신을 한순간에 변형시켜 적을 모조리 공격하는 진 각성이 ‘G-X 스타더스트’를 배울 수 있다.
‘진: 스핏파이어’는 니트로 모터 ‘제로투 엑스’를 장착, 우월한 기동성과 파괴력으로 적에게 폭격을 가한다. 목표 지역을 공습해 폭탄 세례를 퍼붓는 진 각성이 ‘데피니트 솔루션’을 사용한다.
‘진 각성’과 함께 유저 최대 4명이 진행하는 고난도 신규 던전 ‘검은 연옥’이 열린다. 던전 플레이 중 어느 길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최대 4단계까지 난이도와 보상이 실시간으로 바뀐다. 기존 에픽 장비와 함께 착용해도 세트 옵션이 활성화되는 신규 에픽 장비 ‘타락의 산물’도 나온다. 던전 내에서 획득한 재료 아이템으로 하의, 반지, 보조장비 등 100레벨 에픽 장비 옵션을 +8%까지 높일 수 있다. 무기는 +16%까지다.
기존 100레벨 에픽/신화 장비 옵션을 재조정하는 장비 시스템 개편도 진행된다. 기본 옵션을 재정립해 규칙에 크게 어긋나는 옵션은 상향 조정하는 등 평균 성능을 맞출 예정이다.
용병을 조합해 플레이하는 미니 게임 ‘아라드 어드벤처’는 신규 토벌전 ‘추방자의 산맥’이 추가된다. 최상위 던전 ‘더 오큘러스: 부활의 성전’과 ‘추방자의 산맥’ 중 하나를 선택해 주간 단위로 플레이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리듬을 타는자’ 칭호, ‘아이올라이트’, ‘인도석’을 수집하는 ‘홍옥의 저주’ 던전이 50층에서 60층으로 확장된다. 던전에서 획득한 상자를 합성해 상위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보상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숨겨진 ‘히든 던전’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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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페스티벌 파트1, ‘거너(여) 진 각성’ 1월 7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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