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게임, ‘마비노기’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2시간의 점검을 공지하였다.
10월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사전 예고 없이 시작된 이번 점검은, 7일 오후 2시 30분 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유저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점검에 대해 넥슨 측은 “대규모의 해킹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적발되어 점검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해킹에 대한 작업과 더불어 작업장으로 의심되는 대량의 골드가 유통되는 사례가 적발되어 작업장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점검 시간이 길어지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마비노기’ 유저들은 팬 사이트 등을 통해, 10월 3일 정기점검 이후 출처를 알 수 없는 대량의 골드가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를 올리기도 했으며, 일부 유저들은 비정상적인 골드 획득이라는 명목으로 계정을 정지 당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점검은 해킹의 위협과 작업장에서 풀리는 대량의 골드에 대한 유저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하는 넥슨의 행보로 보이며, 이번 점검으로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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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해킹 및 작업장 방지 위해 72시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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