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 한국 최상위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2 파이널 스프링이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렸다. 총 16개 팀이 출전했고 DWG KIA(담원 기아)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는 최하위 커뮤니티 대회, 3단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UBG Mobile Open Challenge, PMOC)’, 2단계 ‘PMPS’,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UBG Mobile World Invitational, PMWI)’ 등 4단계로 구성됐다.
매년 아마추어 대회 ‘PMOC’ 후에 ‘PMPS’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PMOC’ 연간 2회, ‘PMPS’ 상반기 시즌1, 시즌2, 파이널 스프링, 하반기 시즌3, 시즌4, 파이널 폴을 운영한다. 상반기 스프링은 총상금 1억5천만 원 규모로 시즌1과 시즌2 상금은 2천5백만 원, 파이널 스프링 상금은 1억 원이다.
파이널 스프링은 시즌1과 시즌2 참가팀이 그대로 나섰다. DS Gaming, TRIDENT, Team Square, DWG KIA, Chatter’s Gear, ASA KOREA, zz, Quiet Violence, vanquish, Survival, 24K, Overproof, Seongnam GE, SGA eSPORTS, Visual Reflex, Hidden 등이다. 시즌1은 DWG KIA, 시즌2는 DS Gaming이 우승한 바 있다.
우승팀 DWG KIA는 첫째 날부터 활약했다. 1경기 치킨(1위), 3경기 2위, 5경기 치킨을 얻어 86점으로 1위에 올랐다. 둘째 날은 121점 2위로 마쳤고 본격적으로 1위 DS Gaming(122점)과 경합했다. 셋째 날엔 12경기 치킨, 14경기 2위를 기록, 186점 1위로 2위 DS Gaming(1177점)과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 날은 16경기 치킨을 얻으면서 순위 점수 148점, 91킬, 총점 239점으로 최종 우승했다.
DWG KIA는 우승 상금 5천만 원을 받았다. 2위 DS Gaming(226점)은 2천만 원, 3위 zz(208점)는 1천1백만 원, 4위 Quiet Violence(QV)(197점)는 1천만 원을 얻었다. 5위부터 16위까지는 나머지 상금이 차등 분배됐다. 경기 MVP는 44킬을 기록한 QV ‘T1Z1’가 선정돼 상금 5백만 원을 획득했다.
또한, 우승팀 DWG KIA는 연말 개최 예정인 ‘PMWI’ 한국 대표 자격도 받았다. 주장 ‘FAVIAN’ 박상철 선수는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 분들, 연습 잘할 수 있게 도와주신 팀과 스폰서, 선수와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원래 목표였던 세계 대회 우승을 하기 위해 많이 준비하고 ‘PMWI’에서 우승하는 모습까지 보여 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년 11월 17일 Warriors Esports 팀 전원을 영입 후 창단한 DWG KIA는 그해 12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M Mobile Global Championship, PMGC)’ 동부 리그 파이널에서 1위를 했다”라며 “2022년에는 ‘PMPS’ 스프링 시즌1과 파이널 스프링을 우승해 ‘2회 우승’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한 만큼, ‘PMWI’와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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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PMPS 2022 상반기, DWG KIA ‘2회 우승’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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