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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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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6-27 오후 3:1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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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이하 스마일게이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Epic7 Worldarena Championship, 이하 E7WC) 2022’를 개최한다. 7월 10일까지 선수를 모집하고 7월 23일 예선, 8월 20일 본선을 거쳐 8월 30일 결승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E7WC’는 전 세계 ‘에픽세븐’ 유저 중 실시간 PvP 콘텐츠 ‘월드 아레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선발전 이벤트 모드를 1회 이상 플레이한 20세 이상 유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전 마감 순위를 기준으로 최종 참가자를 확정한다.
예선은 한국 7월 23일, 아시아 7월 24일, 글로벌 7월 30일, 일본과 유럽 7월 31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본선에 오를 선수 8명을 선발하고 8월 7일 조 추첨을 거쳐 8월 20일부터 8강을 시작한다. 8월 21일엔 4강과 패자전 라운드 1-1, 1-2, 8월 27일에는 패자전 라운드 2-1, 2-2, 3을 치르고 8월 28일 패자전 결승과 승자전 결승 후 승리 선수가 최종 결승전에서 우승을 가린다.
총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3천만 원) 규모다. 5만 달러였던 2021년 대회와 비교하면 상금 규모가 두 배 늘었다. 우승은 5만 달러(6천5백만 원), 준우승은 2만 달러(2천6백만 원), 3위와 4위는 1만 달러(1천3백만 원), 공동 5위(4인)은 2천5백 달러(325만 원)를 받는다.
예선전 일부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선수별 경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는 옵서버 시스템을 도입했고 확장현실(X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방송 중계 시스템을 구축해 볼거리를 늘렸다.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E7WC 2022’를 기점으로 ‘E7WC’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e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진 역량을 집중하려 한다”라며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를 대폭 확대했고 첨단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튼튼한 기반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E7WC’는 2018년 ‘에픽세븐’ 출시 후 3년 만에 열린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2021년 첫 대회는 세계적인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경기를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유저 축제 ‘에픽 페스티벌 2021’과 함께 운영됐고 아시아 서버 닉네임 ‘epic7#i49t3a ’선수가 최종 우승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자체 개발 FPS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e스포츠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픽세븐’에서도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라며 “2021년 첫 대회는 누적 조회수 50만 회를 넘겨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았는데, 상금 규모를 두 배로 키우고 중계 시스템도 새로 마련한 올해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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