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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2023 대회 준비 착착, ‘글로벌 파트너 8팀’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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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2-06 오전 7:5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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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참가를 보장하는 ‘글로벌 파트너 팀’ 8곳을 발표했다. 전 세계 팀들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선발한 팀들이다. 유럽 3개 팀, 중국 3개 팀, 북미 1개 팀, 한국 1개 팀이 포함됐다.
‘글로벌 파트너 팀’은 크래프톤이 매년 전 세계 52개국 250여 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평가 위원회가 약 한 달에 걸쳐 신청 팀 조직 구조·팬덤·역사 등 세 가지 항목을 세밀하게 심사해 정한다.
조직 구조 항목은 팀 운영 구조와 안정성, 미래 전략과 실행 계획을 검토한다. 팬덤 항목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분야에서 팀 가치와 영향력을 확인하고 역사 항목은 팀이 그동안 각종 대회와 이벤트에서 거둔 기록과 소속 선수·코치진 등 조직적 건강도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선발된 ‘글로벌 파트너 팀’은 해당 팀 엠블럼과 색상 등을 활용한 복장·무기 스킨을 인게임 아이템으로 제작 후 판매 수익 일부를 받는다. 여기에 ‘PGS’ 참가를 보장받아 글로벌 무대에서 유저와 소통하고 마음껏 기량을 선보일 기회도 얻는다.
유럽 선발팀은 2022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에서 우승한 월드 챔피언 나투스 빈체레(Natus Vincere)와 3위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ted Minds), 2017년 창단 후 유럽 지역 강자로 자리잡은 페이즈 클랜(FaZe Clan)이다.
중국에서는 ‘PGC 2022’ 준우승 17 게이밍(17 Gaming)과 권역별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 아시아에서 3연속 우승한 페트리코 로드(Petrichor Road), 중국 최상위 리그 ‘펍지 챔피언스 리그(PUBG Champions League, PCL)’에서 3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 포 앵그리 맨(Four Angry Men)이 뽑혔다.
북미는 ‘PCS’ 아메리카 5회 우승 대기록을 쓴 소닉스(Soniqs), 한국은 ‘배틀그라운드’ 첫 국제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PUBG Global Invitational, PGI) 2018’과 첫 번째 ‘PGC’ 대회인 ‘PGC 2019’에서 우승한 젠지(Gen.G)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2020년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세계적인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창궐로 연기한 ‘PGS’에 확정 참가하는 ‘글로벌 파트너 팀’ 8곳을 발표했다”라며 “최상위 대회 ‘PGC’와 이를 향한 관문 ‘PGS’ 등 2023년 한 해 열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준비를 착착 진행하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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