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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X, 5월 18일 서비스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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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2-06 오후 3: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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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콘솔 FPS ‘크로스파이어X’가 2023년 5월 18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2022년 2월 10일 글로벌 출시한 지 약 1년 3개월 만이다. 2023년 2월 3일 기준 14일 이내 구매한 게임 관련 상품은 환불 대상으로, 요청을 통해 환불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3일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X’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8일 서비스 종료 소식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5월 18일 이전까지는 구매하고 잠금 해제한 게임 내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관련해 스마일게이트는 “수정, 신규 맵, 모드 및 게임 이벤트 등 수많은 콘텐츠 추진을 위해 노력했으나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크로스파이어X’는 2007년 출시 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8백만 명을 기록한 PC 온라인 FPS ‘크로스파이어’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작품이다. ‘글로벌 트리플 A급 콘솔 타이틀’을 목표로 제작됐다. MS 엑스박스 시리즈 X(Xbox Series X)와 엑스박스 원(Xbox One) 독점작으로 출시,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콘텐츠를 제공했다.
최대 20시간 플레이 타임을 제공하는 싱글 플레이는 ‘맥스 페인’, ‘앨런 웨이크’, ‘컨트롤’ 등을 만든 핀란드 게임사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원작 게임성을 살려 만든 멀티 플레이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다. 과거 수년간 콘솔 게임기로 나온 FPS와는 결이 다른 모습을 보여 출시 초반부터 호불호가 갈렸다.
출시 직후 ‘크로스파이어X’는 각종 버그와 컨트롤러 감도, ADS 해제, 높은 핑, ‘부기맨’ 캐릭터 밸런스, 연습 콘텐츠 부족 등 문제가 발생해 유저 평가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개발진이 유저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고 해결하면서 점차 평가를 좋게 만들었다.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거쳐 개선하는 듯했으나 서비스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종료를 맞았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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