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3월 20일 생존 공포 게임 ‘바이오하자드 RE:4’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세계명작극장 ‘플랜더스의 개’를 패러디한 ‘바하 명작극장 이상한 마을의 레온’이다. 해당 영상은 제1화로 게재돼 다음 화를 예고했다.
‘바하 명작극장 이상한 마을의 레온’은 ‘바이오하자드 RE:4’ 주인공 레온과 애슐리가 ‘플래더스의 개’ 주인공 네로와 아로아로 등장한다. 파트라슈는 검은 개로 나온다. 오프닝에서는 밝은 분위기 속에서 춤을 추던 네로와 애슐리가 파트라슈 등에서 촉수가 돋아나자 도망친다. 그 뒤를 각종 무기를 든 마을 사람들이 쫓는다.
오프닝이 끝난 후 본편 ‘애슐리는 찾아서’가 시작된다. 레온은 마을 사람들에게 애슐리가 어딨는지 묻지만, 눈이 붉게 편한 마을 사람들은 무기를 들고 게임 속 대사를 외치면서 레온을 둘러싼다. 이후 레온은 도끼 공격을 받아 게임 오버되고 이야기가 끝난다.
2021년 5월 8일 발매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때도 캡콤은 공포 분위기를 해소하려는 마케팅을 전개했다. 출시 전부터 공개한 ‘인형극 바이오 마을에서 놀자♪’ 영상을 통해 게임 속 캐릭터를 친근한 인형으로 바꿨고 “무섭지 않아~”라는 노래까지 부르면서 밝은 분위기를 선보인 바 있다.
‘바이오하자드 RE:4’는 2005년 1월 11일 나온 ‘바이오하자드 4’를 현세대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바이오하자드 7’·‘바이오하자드 RE:2’·‘바이오하자드 RE:3’와 마찬가지로 RE 엔진으로 제작됐다. 2023년 3월 24일 PC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4·5,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으로 글로벌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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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RE:4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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