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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엔씨소프트 TL, ‘1만 명 규모 테스트’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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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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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5-23 오전 7:5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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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TL(THRONE AND LIBERTY, 쓰론 앤 리버티)’ 베타 테스트를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5월 2일부터 14일까지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참가자 5천 명을 선발했고 참가자가 친구 1명을 초대할 수 있게 해 1만 명이 참가하는 테스트로 구성했다. 거점 PC방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TL’은 ‘Play For All(모두를 위한 플레이)’이라는 슬로건 아래 차세대 MMORPG를 목표로 개발한 작품이다. PC·콘솔 플랫폼과 모바일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과거·현재·미래가 이어지는 이야기 전개, 유저 선택에 따라 역할이 바뀌는 프리 클래스, 날씨와 환경에 맞춰 바뀌는 심리스 월드와 던전, 유저가 참여 여부를 정하는 PvP 시스템이 특징이다.
플레이 진행도에 따라 차례대로 콘텐츠가 열리는 ‘메모리얼’, 유저가 직접 바꾸는 환경과 환경 요소에 영향을 받는 지형 및 전투, 글로벌 유저 취향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다양한 동물로 변신해 하늘·땅·바다를 이동하거나 다른 유저를 태우는 등 기존 같은 장르 게임과 차별화한 즐길 거리를 선보이려 한다.
2022년 8월 엔씨소프트는 임직원 및 관계사 3천여 명이 참여한 사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인 게임 콘텐츠 평가, 다중접속 스트레스 테스트, 게임 플레이 오류 및 버그 등을 확인했다. 튜토리얼, 보스 몬스터 공략, 공성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탐험, 사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점검했다.
2023년 2월 21일과 22일에는 유저 대상 파이널 테스트를 운영했다. 이틀간 50여 명씩 총 100여 명이 참가해 5시간 동안 진행한 파이널 테스트는 튜토리얼·세계관과 이야기를 파악하는 코덱스(Codex)·지역 이벤트·레이드 등을 제공하고 유저 의견을 적극적으로 모았다.
이후 약 3개월 만인 5월 24일, ‘TL’은 1만 명 규모 베타 테스트를 운영한다. 관련해 엔씨소프트 최문영 PDMO(수석개발책임자)는 “사내 및 소규모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좀 더 객관적인 유저 의견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베타 테스트를 결정했다”라며 “현재 버전을 숨김 없이, 있는 그대로 유저분들께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약 일주일간 운영된다. 같은 기간 엔씨소프트는 거점 PC방을 운영한다. 서울·성남·인천·창원·부산·울산·대구·광주·대전·춘천·제주까지 전국 11개 지역 PC방 약 2,090석 규모다. 각 PC방은 약 10개 좌석을 체험존으로 구성, 최대 1시간 동안 무료로 베타 테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차세대 플래그십 MMORPG로 준비 중인 ‘TL’ 베타 테스트를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라며 “‘1만 명 규모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를 있는 그대로 선보이고 유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완성도를 높이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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