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하는 ‘지스타 2025’에 창립 후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B2C 전시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 부스를 시연 중심 공간으로 구성, 관람객을 맞는다. 출품작은 시연 2종과 영상 3종으로 구성됐다.
출품작 중 ‘신더시티’는 엔씨소프트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PC·콘솔 MMO 오픈 월드 택티컬 슈터다. 21세기 현대 서울과 23세기 미래 기술이 공존하는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AAA급 내러티브를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게임이기도 하다.
‘신더시티’는 3D 지도를 활용한 측량과 사진 스캔을 통해 코엑스, 봉은사 등 서울 삼성동 일대를 사실적으로 구현해 냈다. 오픈 월드로 구현한 세계에서 헬리콥터·오토바이·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적을 상대하는 전투도 경험 가능하다.
‘지스타 2025’ 시연 버전은 게임 세계관 핵심 영웅 중 하나인 ‘세븐’이 겪은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히어로 캠페인 모드’를 제공한다. 영웅별 서사를 통해 세계관 이해를 돕고, 오픈 월드에서 진행하는 ‘에픽 미션’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다.
관람객은 시연에서 ‘파트1: 울프 스쿼드’와 ‘파트2: 챔버17’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 가능하다. 둘 다 ‘세븐’이 과거에 겪은 이야기를 다뤘다. 파트1은 서울 삼성동 배경 오픈 웓드를, 파트2는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은 어두운 병원을 중심으로 서사를 전개한다.
‘파트1: 울프 스쿼드’에서는 기본 소총 외에 저격 소총, RPG(로켓추진유탄) 등 다양한 총기와 강력한 화력이 특징인 ‘택티컬 기어’를 쓸 수 있다. ‘파트2: 챔버 17’에서는 괴물(크리처)을 상대하면서 샷건·화염병 등 무기와 ‘택티컬 기어’를 쓸 수 있는데, 캠페인 후반부 이야기라 파트1보다 난도가 높다.
파트1은 ‘세븐’이 시작 지점부터 임무 지역인 병원으로 진입하는 과정을 그렸다. 플레이를 돕는 가이드와 저격 소총, 특수한 성능을 지닌 ‘택티컬 기어’를 획득해 사용법을 익히는 튜토리얼을 제공한다. 후반부에는 보스 ‘아이언 스매셔’를 상대하게 된다.
‘아이언 스매셔’는 일반적인 총기로는 피해를 줄 수 없는 방어 패턴을 지녔다. 공략을 위해서는 RPG가 필수다. ‘세븐’에게 퍼붓는 공격을 피하면서 RPG 탄두를 얻은 후 적절한 시점에 공격하는 과정으로 전투를 풀어가야 한다. 탄두가 부족하면 ‘택티컬 기어’로도 유효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파트2는 병원 진입부터 캠페인 엔딩까지 경험할 수 있다. 어두운 공간에서 괴물들이 특수한 패턴으로 ‘세븐’을 공격하므로, 전술 조명과 화염병·샷건 등을 활용해 상대해야 한다. 기괴한 소리와 어두운 분위기 등으로 공포 게임을 하는 듯한 경험도 준다.
마지막에는 최종 보스인 ‘울고라스’와 싸운다. 앞선 괴물들보다 강력하게 변이된 개체다. 특정 부위를 사격해야 유효한 피해를 줄 수 있는 현대로 보스 전투가 진행된다. 보스 처치 후에는 컷신을 통해 향후 전개될 ‘세븐’ 관련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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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더시티’ 시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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