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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넥슨 대상-최우수상 '석권'

작성자 :	등록일 : 2025-11-12 오후 5:47:53

한 해 국내 최고 게임을 가리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넥슨 산하 데브캣이 개발하고 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이 대상을 포함한 2개 부문, 마찬가지로 산하 개발사인 네오플에서 개발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최우수상을 포함한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올해로 30년째를 맞은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 1월 12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됐다. '세상 속에 더 큰 세상을 만드는 대한민국 게임'이라는 표어 하에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상)은 데브캣 '마비노기 모바일'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네오플 '퍼스트 버서커: 카잔' 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데브캣 김건희 대표는 "이 영광을 모든 밀레시안 분들께 돌린다"라며 유저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서 "게임 개발 중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마비노기 모바일'은 '할머니가 해주신 이야기'라는 테마로 개발된 게임이다"라며, "할머니께도 이 자랑스러운 장면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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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을 받은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저의 첫 패키지 게임이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유저분들에게 더 좋은 게임을 제공하고 재미를 선사하는 게 게임 개발자의 꿈이자 목표인 만큼, 저 역시 앞으로도 좋은 게임 만들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개발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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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 8 스튜디오가 개발한 'P의 거짓' DLC인 'P의 거짓: 서곡'과 넷마블 산하 넷마블 넥서스가 개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 그리고 넷마블 산하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RF 온라인 넥스트'가 수상했다.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과 사운드 부분은 '마비노기 모바일'이, 그래픽 부문은 넥슨 산하 네오플이 개발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캐릭터 부문은 네오위즈 스튜디오가 개발한 'P의 거짓: 서곡'이 각각 수상했다.

사회 각계에 이바지한 작품에 수여되는 굿게임상에는 잼잼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잼잼 400: 핑크퐁과 잼잼 친구들'이 선정됐다. 발달 장애 아동들을 위한 AI 모션인식 기술 활용 재활 게임으로, 게임 콘텐츠를 통해 장애 아동 회복에 이바지 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뜻 깊은 활동을 펼치며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사회와 게임 산업이 함께 성장해 가는 데 이바지한 기업에 수여되는 사회공헌우수상은 NX3게임즈에 수여됐다. 인게임 기부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에게 손을 내밀었고, 게임의 순기능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신설 부문인 인기성우상에는 이 현 성우가 선정됐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서 '블레이드 팬텀' 역을 맡아 연기한 성우다. 여러 영혼이 하나의 인물로 뭉친 캐릭터로,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인격이 번갈아가며 대화하는 등 일인 다역 연기를 훌륭하게 펼쳐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어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 인디게임상은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유통하는 '셰이프 오브 드림즈'에, 우수개발자상은 리자드 스무디 심은섭 대표가, e스포츠 발전상에는 한국 e스포츠협회 정자람 대외협력국장이, 스타트업 기업상에는 도비캔버스가, 인기게임상에는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공로상에는 한국 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협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