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리그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8주 차 경기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됐다. 9주 차 경기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8주 차에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 T1, 프레딧 브리온(이하 브리온)은 1경기만 치렀다. 모든 경기 결과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젠지, 담원 기아(이하 담원)이 6강 플레이오프(PlayOff, PO) 진출을 확정했다. DRX는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를 잡고 5연패를 끊는 1승을 추가하긴 했으나 PO는 탈락했다.
농심은 11승 4패, 세트 득실 25-15, 득실차 +10으로 단독 1위를, 젠지는 10승 4패, 세트 득실 22-14, 득실차 +8로 2위를 유지했다. 샌드박스는 9승 5패, 세트 득실 21-16, 득실차 +5로 3위에 올라섰다. 담원은 9승 6패, 세트 득실 23-14, 득실차 +9로 4위를 유지했지만, PO 진출은 확정했다.
T1은 9승 6패, 세트 득실 21-16, 득실차 +5로 5위다. 아프리카는 8승 7패, 세트 득실 19-20, 득실차 -1로 6위다.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는 6승 9패, 세트 득실 15-22, 득실차 -7로 7위가, 브리온은 5승 10패, 세트 득실 18-22, 득실차 -4로 8위가 됐다. kt는 6승 9패, 세트 득실 15-22, 득실차 -5로 9위, DRX는 2승 13패, 세트 득실 8-28, 득실차 -20으로 10위다.
농심은 8월 1일 73경기 한화를 상대로 2:1로 이기면서 PO 진출을 확정했다. 젠지도 해당 경기를 통해 PO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9주 차 T1, 담원, 10주 차 농심 등 강팀을 상대하므로, 정규 시즌 최종 순위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게 됐다. 담원은 8월 1일 74경기 kt에 2:0으로 승리하면서 PO 진출에 성공했다. 꾸준히 세트 승점을 쌓은 결과다.
또한, 6주 차 T1, 7주 차 샌드박스에 이어 8주 차에는 아프리카가 뒷심을 발휘했다. 7월 29일 67경기에서 담원을 잡았다. 그러나 7월 31일 72경기 DRX에 패배, PO 경쟁에서 한 걸음 물러나게 됐다. 샌드박스와 T1은 9주 차에 1경기만 이겨도 PO 진출을 확정한다.
‘LCK’가 8월 1일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 ‘2021 LCK 서머’ PO 진출 확률에 따르면 T1은 99.999%, 샌드박스는 99.979%, 아프리카는 91.598%로 PO에 올라간다. 한화는 5.524%, kt는 2.442%, 브리온은 0.459%다. 팀별 남은 대진 상대와 1라운드 경기 데이터, 남은 대진 상대 현재 순위에 근거해 승리 확률을 적용한 결과다.
한 업계 관계자는 “8주 차에는 농심, 젠지, 담원 세 팀이 PO 진출을, DRX는 PO 탈락을 확정했다”라며 “9주 차와 10주 차에는 T1, 샌드박스, 아프리카, 한화, kt, 브리온까지 여섯 팀이 PO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되는데, 어느 팀이 남은 세 자리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
최신게임뉴스
[e스포츠 만평] LCK 서머 8주 차, 농심-젠지-담원 ‘PO 진출 확정’
총 121247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