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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오버워치 2 초기 빌드’ 활용, 오버워치 리그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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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5-16 오후 1:2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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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하이퍼 FPS ‘오버워치(Overwatch)’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 2022시즌이 개막했다. 서부(West) 지역은 5월 6일 시작했고 동부(East) 지역은 5월 20일 시작한다. 최근 PvP 테스트에 돌입한 ‘오버워치 2 초기 빌드’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오버워치 리그’ 2022시즌은 2021시즌과 같이 동부, 서부 두 지역으로 나뉘어 정규시즌을 치른다. 총 4차례 개별 토너먼트를 운영하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동부와 서부 상위팀이 맞붙어 토너먼트별 우승팀을 가린다. 동부 지역은 7개 팀, 서부 지역은 13개 팀이 편성됐다.
동부 지역은 광저우 차지, 상하이 드래곤즈, 서울 다이너스티, 청두 헌터즈, 필라델피아 퓨전, 항저우 스파크, LA 발리언트다. 서부 지역은 뉴욕 엑셀시어, 댈러스 퓨얼, 런던 스핏파이어, 밴쿠버 타이탄즈, 보스턴 업라이징, 샌프란시스코 쇼크, 애틀랜타 레인, 워싱턴 저스티스, 파리 이터널, 플로리다 메이헴, 토론토 디파이언트, 휴스턴 아웃로즈, LA 글래디에이터즈다.
정규시즌은 5월 6일부터 10월 17일까지다. 개별 토너먼트는 ‘킥오프 클래시(6월 3일~6월 6일)’, ‘미드시즌 매드니스(7월 18일~7월 23일)’, ‘썸머 쇼다운(9월 9일~9월 12일)’, ‘카운트다운 컵(10월 15일~10월 23일)’으로 구성됐다. 플레이오프는 10월~11월 중 열리고 그랜드 파이널은 11월 개최 예정이다.
2022시즌 정규시즌은 팀당 24경기를 치른다. 2021시즌보다 팀별 8경기씩 늘었다. 동부는 예선마다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하고 서부는 정규 시즌 내내 같은 상대를 2번씩 만난다. 총상금은 420만 달러(약 53억 원)다. 특정 영웅을 제외하던 영웅 로테이션은 폐지됐다.
‘킥오프 클래시’와 ‘썸머 쇼다운’은 지역대회로 운영한다. 동부 상위 4팀, 서부 상위 8팀이 우승을 가린다. ‘미드시즌 매드니스’는 글로벌 토너먼트다. 동부 상위 4팀과 서부 상위 8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겨룬다. 2021시즌 정규 시즌이던 ‘카운트다운 컵’은 정규시즌 후에 진행하는 플레이-인으로 바뀌었다. 상위권 팀이 아니라 중위권 팀이 참가한다.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는 6대6에서 5대5로 대전 인원이 줄어든 부분이다. 33번째 영웅 ‘소전(Sojourn)’이 합류했고 점령을 대체하는 새로운 모드 ‘밀기’와 신규 호위 전장 ‘서킷 로얄’도 도입됐다. 리그 참여 팀은 시즌 개막에 앞서 ‘오버워치 2’ 알파 버전과 테스트를 진행 중인 베타 버전을 통해 변화에 미리 대응해온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6년 5월 24일 출시한 ‘오버워치’는 2018년 e스포츠 최초 지역 연고제를 도입한 ‘오버워치 리그’를 출범, 수년간 운영해 왔다”라며 “다섯 번째 시즌인 2022시즌은 ‘오버워치’ 후속작 ‘오버워치 2’ 초기 빌드를 활용해 대회를 치르는 만큼, 리그 참가 20개 팀이 어떤 경기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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