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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수동 싱글 플레이 집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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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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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1-17 오후 7:5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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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에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를 출품했다.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2억 건을 넘긴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액션 RPG다.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는 원작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전투하는 ‘스토리 모드’, 다양한 특성을 지닌 헌터를 조작해 액션을 체험하는 ‘헌터 모드’, 다른 유저와 보스 클리어 시간을 겨루는 ’타임어택 모드’ 등 게임 내 액션을 오롯지 즐길 수 있는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음은 넷마블네오 진성건 개발PD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원작 내 어떤 특성을 게임으로 구현하려 노력했는지?
A.
우선 웹툰 원작 아트웍 핵심을 녹여낸 디자인으로 게임을 구성했다.
거기에, 원작 스토리 중 코어한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웹툰에서는 표현하기 힘든 디테일을 더했고, 웅장한 던전과 씬 등을 강조하기 위해 실사 느낌에 가까운 배경을 표현했다. 약간은 이질적인 캐릭터와 배경을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부분도 있다.
매력적인 소재들을 비롯해 게이트, 헌터, 성진우의 성장, 그림자 군단 등에 관한 시스템 및 콘텐츠 재현 등도 특징 중 하나다.
Q. 부제인 ARISE는 어떤 의미인가?
A.
원작 '나 혼자만 레벨업'에서 '일어나라'라는 대표성을 띄는 단어다. 영문 번역판에서 사용되는 단어를 활용했다.
Q. 스타일리시 액션 조작은 PC 버전에서는 큰 문제가 없겠으나 모바일 버전은 작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어떻게 해결할지?
A.
PC와 모바일 조작 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모바일 조작성 관련해서는 오토타게팅 및 락온 카메라 등 기능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도 PC 플레이에 준하는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보스전 관련해서는 모바일 조작까지 함께 고려해 보스 패턴을 설계하고 있다.
Q. UI 및 키세팅 등 모바일과 PC 버전 차이점은?
A.
각 기기에 맞는 최적화된 UI 및 UX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론칭 시점에 다시 말씀드릴 수 있다.
Q. 현재 개발 진척도는?
A.
구체적인 수치 등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내년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개발 중이다. 플레이 경험, 재미, 게임 퀄리티 등을 동시에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Q. 개발엔진으로 유니티를 선택한 이유는?
A.
엔진을 결정하는데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노하우 등 개발적인 요인이 가장 큰 이유 아닐까 생각한다.
Q. 원작 재현이 굉장히 강조됐는데, 게임 오리지널 요소(캐릭터, 스토리, 맵, 모드 등)는 어떤 걸 준비하는지?
A.
웹툰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는 게 꼭 자체 제작 콘텐츠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모든 던전과 배경, 몬스터 등은 원작을 확장해 나가는 형태로 제작 중이다.
이 부분 관련해서는 디앤씨미디어, 원작자(추공 작가)와 긴밀히 논의하며 진행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부분을 공개하긴 어렵지만,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오리지널 보스와 몬스터를 비롯해 오리지널 헌터도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Q. 소설, 웹툰 기반 게임이 중장기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잘 서비스를 이어가는 케이스가 드문데, 중·장기적인 게임 서비스 및 개발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을지?
A.
원작 재현과 스토리텔링 확장, 액션, 전투 플레이의 재미 등에 집중하고 있다. 별도로 신기한 트릭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 기본에 충실하면 유저분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시고 크게 호응해주실 거로 생각한다.
Q. 원작은 이미 완결이 됐고 게임은 서비스에 따라 원작의 완결 분량을 넘어선 콘텐츠를 준비해야 할 가능성도 있는데, 어떤 형태로 준비 중인지?
A.
디앤씨미디어 및 원작자(추공 작가)와 충분히 논의해가며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물론 오리지널 스토리 관련 사항도 논의 중이다.
Q. 액션 완성도가 정말 높은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A.
액션은 캐릭터의 성격과 어울리는 스킬 구성, 스타일리시함, 스피드감, 상쾌한 타격감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작업했다.
특히 스피드감을 유지하면서도 타격감을 내기 위해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총동원했다. 많은 개발진들이 아직도 더 나은 액션 만들고자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특정 게임이나 콘텐츠만 참고하고 있지는 않다. 다양한 사항들을 참고하고, 비교하고, 논의해가며 제작하고 있다. 개발실 내 액션 개발 외길을 걸어오신 전문가 분들이 많이 계시니, 액션성만큼은 기대해 주셔도 좋다.
Q. 자동전투 지원은 안할 생각인지, 멀티플레이 콘텐츠는 무엇이 있는지?
A.
자동 전투를 통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형태는 지양하고자 한다. 또한, 멀티 플레이에 앞서 싱글 플레이 재미를 충분히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향후 업데이트되는 사항이 있다면 별도 말씀드리겠다.
Q. UI 및 키세팅 등 모바일과 PC버전의 차이점은?
A.
각 기기에 맞는 최적화된 UI 및 UX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론칭 시점에 다시 말씀드릴 수 있다.
Q. 컨트롤이 부각된 타이틀이라 기록대결 외에 PvP도 재미있을 텐데, 혹시 PvP 콘텐츠 도입 계획은 없는지?
A.
PvP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싱글 플레이 재미를 충분히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만 타임어택 등 비동기 경쟁 요소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Q. 스킬과 룬이 중요해 보이는데, 획득 방법은?
A.
해당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다. 액션 RPG 유저 기대와 경험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제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Q. 콘솔 버전 생각은 없는지?
A.
PC와 모바일 버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콘솔 관련 부분은 아직 논의 중이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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