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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VCT 퍼시픽, ‘한국 팀 선전’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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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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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3-24 오전 12:0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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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아시아 권역 리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을 3월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울에서 운영한다. 한국·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인도·오세아니아 10개 팀이 대결하는 대회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DRX, 젠지, T1 세 팀이 출전했다.
‘발로란트’는 전 세계 지역별 ‘VCT’로 e스포츠를 운영 중이다. 지역 단위 대회 ‘챌린저스’, ‘챌린저스’ 상위 입상자가 겨루는 국제 대회 ‘마스터스’, 지역 최강팀이 모여 세계 최강을 가리는 ‘챔피언스’ 등이다. 올해는 퍼시픽,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아메리카스(북미·남미) 3개 권역별 국제 리그를 운영한다.
‘VCT 퍼시픽’은 총상금은 25만 달러(약 3억2천5백만 원) 규모 대회다. DRX·젠지·T1(한국), 데토네이션 게이밍·제타 디비전(일본), 페이퍼 렉스(싱가포르), 탈론 이스포츠(태국), 글로벌 이스포츠(인도), 팀 시크릿(필리핀), 렉스 리검 퀀(인도네시아) 등 10개 팀이 경쟁한다. ‘마스터스’·’챔피언스’ 같은 국제 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 대회이기도 하다.
정규 리그는 3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8주간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토·일요일 2경기, 월요일 1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10개 팀이 한 번씩 대결하는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이고 3전 2선승제다. 8주 차는 플레이오프(PO) 진행 직전 극적인 순위 경쟁을 위해 ‘슈퍼 위크’로 지정,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5일간 매일 2경기씩 치른다.
PO는 정규 리그 상위 6개 팀이 오른다.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승자조·패자조로 나뉘어 1·2라운드와 결승을 진행한다. 3전 2선승제다. 승자조 결승 승리팀과 5월 27일 패자조 결승 승리팀은 5월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패자조 결승과 최종 결승은 5전 3선승제다.
정규 리그 3위 안에 드는 팀은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참가 자격을 얻는다. ‘마스터스’는 퍼시픽 3개 팀 외에 아메리카스 3개 팀, EMEA 4개 팀, 중국 2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챔피언스’ 직행 티켓을 두고 대결한다.
또한, 이번 대회 최종 상위 3개 팀은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개최 예정인 ‘챔피언스’ 출전 자격도 획득한다. 나머지 7개 퍼시픽 팀은 ‘VCT 퍼시픽’ 최종 선발전을 거쳐 마지막으로 출전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 대표 세 팀은 모두 2020년 창단했다. DRX는 ‘마스터스’ 1회 우승, ‘챌린저스’ 3회 우승했고 젠지와 T1은 지역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DRX는 지난 3월 열린 국제 대회 ‘록//인’에서 퍼시픽 소속 10개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인 4강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3년 ‘발로란트’ e스포츠 국제 대회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출전 팀을 정하는 ‘VCT 퍼시픽’이 3월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라며 “DRX·젠지·T1 세 팀이 우리나라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만큼, ‘한국 팀 선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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