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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블리자드 디아블로4 D-6, ‘국내 서비스 정보’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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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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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5-31 오전 7:4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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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신작 ‘디아블로4’를 6월 6일 글로벌 출시한다. 디럭스·얼티밋 에디션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6월 2일부터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5개 지역 오픈 월드, 120여 가지 던전, 각종 이벤트와 야외 우두머리, 사이드 퀘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와 캠페인을 마련했다.
‘디아블로4’는 2012년 ‘디아블로3’ 이후 약 11년 만에 나오는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 시리즈 정식 후속작이다. 발매와 함께 콘텐츠 대부분을 내놓고 3개월 단위로 시즌(래더)을 운영하면서 확장팩을 출시, 유저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와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 게임 라이브 서비스처럼 운영한다.
등장 직업은 야만용사·원소술사·도적·강령술사·드루이드 등 5종이다. 서로 다른 특징과 능력을 지녔다. 모든 캐릭터는 유저가 원하는 대로 머리카락·얼굴·피부색·문신·액세서리 등을 바꿀 수 있고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얻는 여러 가지 꾸미기 아이템을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다.
관련해 블리자드 조 셜리 디렉터는 “’디아블로4’는 라이브 서비스를 하려는 만큼, 지속해서 콘텐츠를 제공하려 한다”라며 “더 나은 플레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 게임 전체 여정에 걸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 셜리 디렉터는 “시리즈 중 가장 어두운 스토리와 세계관을 지녔고 성역 창조자인 릴리트와 이나리우스가 분쟁하는 이야기를 통해 여러 캐릭터를 만나면서 내 캐릭터가 그 일부가 되는 컷신으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줄거리 캠페인 이후에는 더 높은 단계 세계, 정복자, 악몽 던전, 지옥 물결, 속삭임(현상금) 등 종반부 콘텐츠를 만나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게임 외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우선 5월 19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 ‘헬스테이션’을 운영, 게임 속 세계관을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리테일 팝업스토어로 소장판과 스태츄를 판매하고 의상과 패스트푸드, 웹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PC방에서는 정식 출시 시점인 6월 6일부터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PC방 고유 탈 것 ‘소름끼치는 삼색 군마’와 일반 모드 한정 추가 경험치·금화·은화 8%, 사망 시 장비 내구도 없음 등 혜택을 제공한다. 출시 후 6주간 PC방에서 4시간 이상 플레이 시 ‘부지런한 방랑자’ 타이틀도 지급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수백만 유저가 기다린 ‘디아블로4’가 6월 2일 얼리 액세스, 6월 6일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PC방 혜택이나 협업 등 ‘국내 서비스 정보’를 공개했다”라며 “전작으로부터 11년 만에 나오는 신작으로 기존과 다르게 온라인 게임처럼 서비스하려는 만큼, 유저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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