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명 온라인' 핵심 개발자 인터뷰 영상
* '문명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세션제 MMORPG ‘문명 온라인’의 두 번째 비공개테스트가 시작된다. 이에 앞서 개발에 함께한 2K와 엑스엘게임즈 핵심 개발자들이 '문명 온라인'을 직접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이 주목 받고 있다. 송재경 대표를 시작해 디자인, 아트, 프로그래머 등 기존에 없는 게임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온라인으로 달라진 '문명'의 새로운 매력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문명 온라인' 두 번째 비공개테스트에서는 로마, 이집트, 중국 문명에 이어 ‘아즈텍’을 추가해 총 4개 문명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고대, 고전, 중세, 르네상스 시대 총 4개 시대를 경험하면서 ‘점령 승리’와 더불어 ‘문화 승리’가 추가됐다.
또한, 이전 테스트 결과에 피드백을 반영해 이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게임이 낯선 초심자를 위한 튜토리얼 추가와 조작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접근성 강화, 그리고 성우 더빙으로 완성한 인트로까지 ‘문명 온라인’에 대한 흥미와 동기부여도 한층 높였다.
■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
“패키지 ‘문명’시리즈는 제가 굉장히 재미있게 한 게임이었습니다. 이를 온라인 버전으로 만들 수 있게 돼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문명’ 시리즈의 재미와 가동을 뛰어넘는 ‘문명 온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 2K Garrett Bittener 시니어 프로듀서 ■
“한마디로 엑스엘게임즈는 ‘문명 온라인’의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파트너입니다. 저희는 많은 공통점이 있는데, 업계에서 최고의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열정, 그리고 ‘문명’ 시리즈에 대한 깊은 애정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문명’ 시리즈의 재미와 경험을 온라인으로 옮기는 것을 넘어서,
‘문명 온라인’이 ‘문명’ 시리즈다운 모습을 갖추도록 많은 고민과 논의를 함께 해왔습니다. ‘문명’ 시리즈에는 문명을 세우고, 또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문명을 발전시키는 재미와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명의 재미가 유저간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더욱 풍부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에 항상 관심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문명에 대한 깊은 애착을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와 함께 이런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 엑스엘게임즈 김지량 리드 게임 디자이너 ■
“시드마이어는 게임은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라고 했는데, ‘문명 온라인’도 오늘 내가 한 선택이 나와 우리 문명의 미래를 계속 변화시킨다는 부분에서 핵심 기준은 같습니다. 다만, 전지적인 플레이어 시점에서 게임을 하는 것과 수천명, 수만명의 플레이어들이 같이 게임을 하기 때문에 그 중의 한 구성원으로 플레이를 하는 부분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명 온라인’에서는 시대가 흐르고 끝이 있습니다. 끝이 있기 때문에 기존 MMORPG에서 할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시를 건설해 문명을 일으키거나, 최초의 철기를 개발해서 새로운 시대를 열고, 주변 미개한 문명을 점령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원더를 건설해서 축제를 벌일 수도 있고, 핵으로 세상을 파괴하거나 우주선을 쏘아서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점령, 문화, 과학승리를 위해서 각 문명들이 경쟁을 하게 되고, 세션이 끝나게 되면 이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면서 순환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 엑스엘게임즈 조기철 아트디렉터 ■
“‘문명 온라인’은 다른 게임과 다르게 시대가 변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대시대는 1km 정도의 도시 간격이 적당한데, 현대 시대까지 가게 되면 1km라는 도시 사이즈 안에 공항이나 공장 같은 거대 건축물들을 넣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15km 정도 사이즈가 되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는 아트 컨셉을 ‘DEFORM’으로 결정하였습니다. 64m의 공간 안에 공항이나 피라미드와 같은 거대 건축물들이 포함될 수 있게 경정하였고, 최종적으로는 ‘문명’ 시리즈의 전통가치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엑스엘게임즈 최재훈 리드 프로그래머 ■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유저들이 아무 곳에나 집을 지을 수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유저들이 아무데나 집을 짓게 됨으로 인해 NPC들이 길을 잘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시대가 발전하면서 다양한 탈것들이 등장하는데, 이 탈것들을 여러 명이 동시에 탈 수 있게 구현하는 등 기존 MMORPG에서는 구현하기 벅찬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시도를 하였습니다”
단점을 보안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기대가 높은 ‘문명 온라인’의 두 번째 비공개테스트는 25일(화)부터 30일(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된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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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가 다는 아니다 ‘문명 온라인’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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