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비스하고 모아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트라하(TRAHA)’는 언리얼 엔진 4 기반으로 모바일 한계에 타협하지 않고, 최고 수준 유저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플레이 경험 제공을 목표로 개발 중인 완성형 하이엔드 MMORPG다. 유저가 ‘불칸’와 ‘나이아드’ 두 왕국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대립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유저가 자유롭게 시점을 조정할 수 있도록 제한적인 카메라 뷰를 벗어났고, 사막, 설산, 초원 등 사실적인 자연 배경과 마을, 도시 등 건축물을 오픈필드에 잘 구현해 이동 제약 없이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5km 규모 방대한 오픈 필드에서는 공예, 요리, 대장, 고고학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무기 선택에 따라 직업을 무한정 바꿀 수 있는 ‘인피니티 클래스’ 시스템이 특징인데, 이를 통해 직업에 제한 없이 주어진 상황에 따라 대검, 방패, 쌍검, 지팡이, 너클, 활 등 무기를 사용하고 역할을 바꾸면서 유연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유저 취향에 따라 스킬과 아이템을 조합해 탱커, 딜러, 힐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여기에 타이밍을 맞춰 화면을 터치하면 추가 대미지가 발생하는 ‘타이밍 스킬’, 스킬 버튼을 누르는 동안 지속적으로 스킬이 발동되는 ‘홀드 스킬’ 등 특수 스킬을 사용하면서 컨트롤과 공략하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솔로 던전과 강력한 필드 보스를 상대할 수 있다. 화려한 연출과 더불어 유저가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설정하고 조작할 수 있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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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한계 넘은 하이엔드 MMORPG ‘트라하’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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