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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위메이드 CI 교체, 2019년 ‘위메이드 굴기(倔起)’ 박차
작성자 : 등록일 : 2018-11-15 오후 5:47:32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가지 열리는 ‘지스타 2018’ 현장에서 신규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위메이드는 BTB(Business to Business) 부스를 통해 자사가 가진 독창적인 서체 개발과 새롭게 변경된 CI, 제작 스토리를 전시했다.

이와 함께 ‘지스타 2018’ 현장에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019년을 ‘미르’ IP를 활용한 신작을 대거 출시하는 한 해로 설정하고 자사 개발력을 한 층 끌어올릴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등한시해 온 ‘미르의전설’ IP 활용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미르의전설’을 출시한 후 성공을 거둔 위메이드는 지금까지 새로운 IP 창출에 목말라 성공한 IP르르 외면해왔다”며 “이런 개발 기조를 타파하고 직접 자사 IP를 계승하면서 신작을 출시하는 프로젝트를 내년에 진행하려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장현국 대표는 “2019년 상반기 액션 MMORPG ‘미르의전설 4’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미르의전설 2’를 최신 기술과 그래픽으로 되살린 한국명 ‘미르M’, 중국명 ‘열혈전기HD’를 선보이려 한다”며 “’미르의전설 4’는 최신 MMORPG 트렌드를 따랐고 ‘미르M’은 과거 방식 MMORPG지만, 그래픽 퀄리티가 확실히 높은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국산 RPG ‘창세기전’ IP와 전략 게임을 접목한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을 출시해 성과를 낸 조이시티 김태곤 상무가 개발 중인 ‘미르의전설’ IP 활용 모바일 전략 게임 개발도 공개됐다. 내년 초 발매 예정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진행된 샨다, 킹넷, 전기패업 등 ‘미르의전설’ IP 관련 소송 30여 건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장현국 대표는 “IP 사업은 아직까지 확실한 결과가 없어 의심이 있을 수 있는데, 지금은 30 건에 이르는 소송이 판을 흔드는 변수로 작용할 거리 본다”며 “샨다는 내년 말쯤 소송 완료 가능성이 있고 킹넷은 대략 2,400억 원 정도를 보전받기 위해 노력 중이며 나머지 소송도 정리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내년 1/4분기 일본 진출이 예정된 ‘이카루스M’과 최근 진행 주인 시프트업에 대한 투자, S급 개발사에 대한 공격적 투자 등 전략도 설명됐다. 또한, 위메이드는 내년 주주총회를 통해 법적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CI에 자체 개발된 폰트를 사용하면서 위메이드가 가진 정체성 강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다음은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위메이드는 중국 시장 매출 의존이 높은데, 현재 중국에서는 판호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이 있는지?
A.
중국 판호는 여러모로 그레이한 영역이다. 지금까지 라이선스 사업을 하면서 판호로 출시가 늦어진 사례가 없었다. 그러나 내년 출시 계획인 ‘미르의전설 4’나 ‘미르M’ 등은 판호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현지 분위기를 봤을 때 내년 3월 정도면 어느정도 해결되리라 본다.

Q. 중국 시장 신작 출시가 가능한지?
A.
중국 신작 출시가 판호를 못 받은 게임이 안나와 시장 규모가 현저히 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유저나 매출은 줄지 않았다. 게임회사도 주가는 빠졌지만, 최고 성과를 갱신하고 있다. 중국 게임 시장 자체가 이런저런 악재가 있지만, 곧 회복되리라 본다.

Q. 이번 지스타에서 중국 IT 기업 중전열중(중전열중문화발전)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A.
중전열중은 중국 문화부에서 추진 중인 지식재산권 등록관리 플랫폼(IPCI) 관련 기업이다. 여기에 등록되지 않은 게임들은 문화부 행정력을 이용해 플랫폼에서 내리게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런 시스템이 작동된다면 중국 시장 전반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IP를 등록하고 보호하는 차원에서 비수권서버(사설서버) 몇 군데에 제재를 시도했을 때 그렇게 효과가 좋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국가 기관이 나서는 만큼, 많이 기대하고 있다.

Q. ‘미르의전설 4’와 ‘미르M’, 두 작품은 어떤 차이가 있나?
A.
둘 다 ‘미르의전설’ IP를 활용했지만, ‘미르의전설 4’는 현재 유행 중인 액션 MMORPG 형태를 따랐다. ‘미르M’은 원작 퀄리티를 올린 게임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MMORPG 깊이로는 ‘미르M’이 깊고, ‘미르의전설 4’는 액션을 좀 더 강조했다고 보면 된다.

특히 ‘미르M’은 IP를 재해석해서 한계를 넓혀보자는 뜻을 가지고 개발 중이며, ‘미르의전설 4’는 IP를 그대로 활용해보자 하고 제작 중이다. 내년 상반기 한국, 중국 피드백을 받아 게임을 다듬어서 출시할 계획이다.

Q. 시프트업 투자 규모는?
A.
전체 규모는 꽤 된다. 위메이드는 100억 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신작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투자 중 100억 원 정도를 하게 됐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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