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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펄어비스 검은사막, 배틀로얄 ‘그림자 전장’으로 유저 취향 저격
작성자 : 등록일 : 2019-01-09 오전 9:47:29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PC MMORPG ‘검은사막’이 배틀로얄 콘텐츠 ‘그림자 전장’을 선보인다. 1월 9일 진행될 2019년 첫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나올 ‘그림자 전장’은 유저 총 50명이 인스턴스 전장에 입장해 생존을 위한 전투를 벌이는 PvP 콘텐츠로 지난해 12월 ‘검은사막 페스타’에서 처음 공개됐다.

첫 공개 당시 펄어비스 김재희 PD는 “’그림자 전장’은 참여하는 모든 모험가가 같은 입장에서 서로 전략을 분석해 전투를 벌이는 새로운 콘텐츠”라며 “짧은 시간 동안 전투와 성장하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어 게임을 오래 즐기지 못하는 유저 분들께도 좋은 콘텐츠다”라고 소개했다.

‘그림자 전장’은 다른 배틀로얄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1명이 남을 때까지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콘텐츠다. 전장에는 유저 최대 50명이 입장할 수 있는데, 처음은 흑정령 상태에서 시작한다. 흑정령 상태에서는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고, 계속 체력이 줄어든다. 이때 쓰러져 있는 캐릭터를 찾아 빙의하면 본격적으로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이렇게 선택한 캐릭터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바꿀 수 없어 시작부터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흑정령에서 캐릭터에 빙의한 후에는 기본 무기와 기술만 보유한 채 캐릭터를 성장시켜야 한다. 생존을 위한 장비나 기술은 전장에 존재하는 상자를 파괴하거나 몬스터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다. 상자는 기술서와 보조 아이템을 얻을 확률이 높고, 몬스터는 처치 시 장비 획득 확률이 높다.

몬스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는데, 이를 처치하면 더 좋은 보상을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노란색 등급 장비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우두머리 몬스터도 존재한다. 여러 가지 기술과 생명력 회복제 등 아이템은 습득과 함께 자동으로 퀵슬롯에 등록돼 단축키와 조작키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장비를 얻을 수 있지만, 다른 유저와 대결을 통해서도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전장 곳곳에는 검은 구체가 존재하고, 이 주변에는 캐릭터가 쓰러져 있을 확률이 높다. 이에 따라 흑정령 상태인 유저가 검은 구체 근처로 몰릴 가능성도 크고, 다른 유저를 만나 전투를 벌일 확률도 높다.

특히 다른 유저와 대결해서 이기면 생명력이 40% 회복되고, 상대방이 가지고 있던 아이템을 모두 획득할 수 있어 단기간에 강해질 수 있다. 다만 패배할 경우 게임이 끝나므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배틀로얄 콘텐츠인 만큼, ‘그림자 전장’에도 전장 크기를 제약하는 ‘검은 안개’가 존재한다. ‘검은 안개’는 시간이 지날수록 구역이 확대되고, 그 속에서는 흑정령이 지속해서 피해를 입히므로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다른 유저와 자연스레 만나고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전투를 벌이게 된다.

‘검은 안개’ 구역이 점차 커지고, 마지막 생존자 1명 남은 후에는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그림자 전장’ 플레이 후 얻는 보상은 몬스터 처치 및 상자 파괴를 통해 얻은 아이템 등급과 개수만큼 1만~40만 은화까지 환전돼 우편으로 지급된다.

이처럼 한정된 공간에서 모든 유저가 동등한 조건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배틀로얄 콘텐츠 ‘그림자 전장’은 몬스터 사냥과 성장, 유저 간 PvP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MMORPG에서 배틀로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도입한 도전적인 콘텐츠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림자 전장’은 플레이에 긴 시간을 요구하는 MMORPG에서 짧은 플레이 시간을 투자해 성장과 사냥, 다른 유저와 대결하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짜임새 있는 콘텐츠다“라며 “이를 통해 유저 취향을 저격한 ‘검은사막’은 RPG를 즐기는 기존 유저는 물론, 최근 인기를 얻은 배틀로얄을 즐기는 신규 유저 유입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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