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동의 숨은 명소, 만화의 거리 '재미로'
백화점과 번화가로 유명한 명동에 만화와 웹툰이 숨 쉬는 골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 지난해 12월 명동역에서 남산애니메이션센터까지 이어진 약 450m의 밋밋한 거리가 만화의 거리 ‘재미로’로 탈바꿈했다. 홍보가 덜 된 탓에 아직 많은 이들이 알지 못하는 숨은 명소이기도 한 그곳에 겜툰이 다녀왔다.
‘재미로’ 거리 길목 곳곳엔 만화와 웹툰으로 가득하다. 허영만 작가의 ‘식객’,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 원수연 작가의 ‘풀 하우스’, 김성환 작가의 ‘고바우 영감’, 이진주 작가의 ‘달려라 하니’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 40인의 인기 캐릭터를 이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특히 ‘재미로’ 중앙에 있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의 만화 문화 공간 ‘재미랑’에서는 작가와 팬과의 교류의 장이라는 역할도 겸했다. 미니 스튜디오 형식으로 꾸며진 이곳에서는 인기 작품들의 습작 과정이 담긴 작가들의 스케치가 전시되어 있으며, 요일에 따라 실제 작가와의 만남도 가능하다. 참고로 ‘재미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명동의 숨은 명소, 만화의 거리 ‘재미로’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 만화의 거리 '재미로'는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 가장 먼저 만나게 된 만화는 '궁'
 ▲ 시작 지점에 있는 안내판, 거리는 약 450m
 ▲ 정면을 따라 쭉 걸으면 됩니다, 정점에 있는 것은 남산타워
 ▲ '식객' vs '공포의 외인구단'과
 ▲ '위대한 캣츠비'를 시작해
 ▲ '은밀하게 위대하게'까지
 ▲ 우체국 역시 컬러풀하게!
 ▲ 앙증맞은 모습으로 관람객을 노리는(?) 귀요미들
 ▲ 홍대 벽화가 힙합풍이라면, 이곳엔 만화풍의 벽화가 특징
 ▲ 그리고 편의점 옆에 있는 '달려라 하니'
 ▲ '재미로' 중앙에 있는 만화 문화 공간 '재미랑'
 ▲ 작가와의 만남 공지와 기본 이용은 무료라는 광고판
 ▲ '비빕툰'의 스케치와
 ▲ 작가 프로필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 가치 높은 작가들의 스케치가 한가득
 ▲ 지하 1층과 지상 4층 구성은 사진과 같습니다
 ▲ 먼저 지하 1층으로 내려가보겠습니다
 ▲ 이곳이 바로 코믹극장
 ▲ 이제 2층으로 올라가볼까요
 ▲ 3층은 사무실로, 관계자만 출입할 수 있습니다
 ▲ 4층엔 무료로 만화를 볼 수 있는 독서 공간입니다
 ▲ 다시 밖, 걷던 중 전봇대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상상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재미로' 마지막은 만화언덕, 약 450m 상상력 가득한 거리는 이렇게 끝이납니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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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충전하는 450m, 명동 만화의거리 ‘재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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