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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1년 마지막 FPS 대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작성자 :	등록일 : 2011-11-25 오후 7:02:45

2011년 하반기는 FPS 게임 유저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즐거운 한 때가 아니었나 싶다. 대작 FPS 게임들이 몇 개월 간격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그동안 다소 침체되어 있던 PC 및 콘솔 패키지 시장에는 큰 활력소가 되었는데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마지막을 장식할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이하 COD: MW3)'이다.

전편에 눈부신 성적으로 인해 이번 ‘COD: MW3’은 출시 후 1천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최고의 게임으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높은 판매고에도 불구하고 ‘COD: MW3’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평가 부분에서는 좋지 못한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번 시간을 통해 살펴본다.

일반적인 기준에서 ‘COD: MW3’를 즐긴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여전히 게임 내에 살아 있는 강력한 액션과 전투, 그리고 화려한 연출은 유저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정도다.

‘COD: MW3’에 와서 연출 부분은 더욱 극대화되었는데 게임이 진행되는 배경 자체도 그렇지만 진행되는 전투 과정들은 일반적인 블록버스터 영화를 능가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문제는 이 게임을 바라보는 시점에 따른 것인데, 물론 ‘COD: MW3’가 전혀 결점이 없는 게임은 아니지만 앞서 출시됐던 ‘기어즈 오브 워 3’와 ‘배틀필드 3’와 비교당하면서 꽤 평가 절하를 당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같은 부분은 전체적인 그래픽 효과에서도 알 수 있는데 ‘COD: MW3’는 전작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이하 ‘COD: MW2’)와 비교해서 별 다른 발전이 보이지 않고 몇몇 부분에서는 오히려 더 안 좋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진행된다.

그래픽 부분은 실제로 게임 플레이에서 가장 중요한 시각적인 부분을 담당하기 때문에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COD: MW3’도 트레일러에서는 이런 부분은 문제점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그래픽의 발전이 눈에 띠지 않는다는 점은 이 게임의 큰 약점 중의 하나로 남게 됐다. 차기작에서는 이런 부분을 어느 정도 만회할 것이라 예상되지만 이번에 준 실망감으로 인해 과연 유저들이 다시 신뢰를 보일지는 의문이다.

그래픽 부분에 이어 ‘COD: MW3’의 멀티 플레이도 유저들의 불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게임모드도 이미 어디선가 많이 볼 수 있는 것이며 시스템 자체도 전작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전혀 고려치 않았다는 인상을 준다.

특히 무기들의 밸런스도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인데 이는 게임 플레이에 대한 욕구를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이런 부분의 경우 패치를 통해 어느 정도 수정할 수 있다고 하나 해외 게임사들이 패치 부분에는 인색한 점과 전작에서도 이런 문제점이 수시로 제기됐다는 점에서 개발사측이 이런 부분에 있어서 그다지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게임을 구입한 유저 입장에서는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다.

그래픽 부분에서도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멀티 플레이마저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마이너스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캠페인과 함께 가장 중요한 엔드 콘텐츠 중 하나인 멀티플레이마저 문제가 있다면 분명 이 부분은 바로 잡아야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미 ‘COD: MW2’에서 전조를 보인 스토리 개연성 부분은 ‘COD: MW3’에 접어들면서 길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전체 스토리에 깔아놓았던 복선들도 제대로 해결이 되지 않은 모습이 보이며 군데군데 연결 고리가 끊어져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스토리 부분에 제대로 연결되지 못함에 따라 이를 집중적으로 보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점수를 짜게 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고 만다. 적어도 ‘COD: MW2’에서 문제가 됐던 부분은 어떻게라도 수습을 했더라면 평가는 달라졌겠지만 아쉽게도 스토리 부분의 문제의 해결이 그렇게 녹록치는 않았나보다.

‘COD: MW3’는 스토리의 개연성 부족 뿐 아니라 게임 내에 등장하는 요소들에서도 문제가 있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상황에 따라 말도 안 되는 모습과 총기 고증 문제 등은 이미 오랜 시간 문제로 대두되었던 것들이라 이제는 손을 대기 힘들 정도다.

물론 게임에서 너무 리얼함을 따지는 것도 좋지만은 않다. 적절한 수준에서의 변형은 어느 정도 용인해 줄수도 있다지만 ‘COD: MW3’는 그 정도가 너무 심했다고 할 수 있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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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11-11-26]

제목은 마지막 대작이라고 거창하게 해놓고 내용 까놓고 보니까 죄다 비판이네. 솔직히 배틀필드 수준이 아니기는 하지만 콜옵 특유의 그래픽이어서 콜옵 즐기는 사람 및 새로 유입되는 사람에게 전혀 부담될 게 없고 (퇴보하지만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멀티 플레이야 뭐 잘 모르겠으니 넘어가고 스토리는 fps게임이 스토리로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콜옵이 거의 독보적이므로 . . .괜찮다고 보는뎅..

『겜툰♥』	[11-11-26]

소프

CUTE크리퍼	[11-11-26]

소프가 죽다니 앙되

TITAN	[11-11-27]

비누가 죽었엉 안돼

ㅋㅋㅋㅋ	[11-11-27]

배필이 이기는게 당연한 이유가 콜옵은 매년내기 바쁜데..
배필은 엄청난 기간을두고 그동안 왕창발전시킴. 콜옵은또 내년에나옴.
배필은 이제 언제나올지도 모르고말야

크라카스	[11-11-27]

앙대 말하지말라고 오늘깔고 시작한사람에게 !

샤른호스트	[11-11-28]

비누!!!

소프	[11-12-02]

소프가 죽었어 ㅠㅠ

토끼발	[11-12-23]

군대느낌 안나는 신작 FPS 머큐리레드도 추천함다

이찌	[12-01-21]

워록삘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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