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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워즈, 꿀잼인데 모두가 보는 앞에선 살짝 민망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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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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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6-03 오후 5:5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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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플랫폼으로 출시된 '몬타워즈'
지난 2012년 등장과 동시에 유료 순위 1위를 달성하며 수많은 국내 유저들을 매료시켰던 ‘몬타워즈’가 지난달 27일 카카오 게임하기로 돌아왔다. 몬스터 콜렉션 재미에 특화된 게임에 카카오가 붙으면서 소셜 기능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인데, 원작과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고 또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 '몬타워즈' 오프닝 영상
★ 숨어서 하는 재미가 있다?
‘몬타워즈 for Kakao’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타워를 공략하는 단순한 공식의 게임이지만, 그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몬스터 진화, 육성 및 합성 같은 것들이 묘한 경쟁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진화를 거듭할수록 노출도가 높아지는 몬스터를 접선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 쉽게 건너 뛰기 쉬운 튜토리얼…하지만 너는 못 뛰어 넘겠구나…
★ 쉽고 간단한 게임 룰!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몬타워즈 for Kakao’는 캐주얼 게임이다. 단순히 왔다 갔다 하는 토큰을 중앙 노란 지역에 맞춰 화면을 반복 터치하면 되는데, 정확히 터치를 하면 선제 공격을 가하게 된다. 복잡한 컨트롤이나 조작을 요하지 않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 용이하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타워는 8개, 총 460층으로 구성됐다. 몬스터 진화재료를 얻을 수 있는 진화타워, 하루 한 번 클리어 할 수 있는 도전의 타워, 강력한 몬스터를 만날 수 있는 킹과 퀸 타워 등, 지속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략 타워들도 존재한다.
 ▲ 쉽고 간단해 보이지만! 은근히 맞추기 어렵다는 사실! 수전증이 있는지 꼭 확인하시길
★몬스터 콜렉션, 모으고 모으면 그 끝은 어디인가!
여성형 캐릭터의 시각적 매력도 충만하지만, ‘몬타워즈 for Kakao’의 본질은 역시 몬스터 컬렉션이다. 약 500여 종의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하는 것이 목표로, 얼마나 더 강한 몬스터를 갖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메인 몬스터 3종과 메인 몬스터의 스탯을 올려줄 서브 몬스터 3종을 배치, 총 여섯 몬스터로 전투를 해나가는 ‘몬타워즈 for Kakao’는 수집한 몬스터로 언제든지 로테이션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몬스터’ 수집에 충실하려면 타워 공략에만 집중하면 될까?
먼저 수집한 몬스터를 훈련하거나 진화하려면 젬이 필요한데, 이 젬은 필드에서 채취할 수 있다. 3분에 1개씩 충전되니, 시간이 날때마다 젬을 채취해 두는 것이 좋다. 또, 타워를 공략해 몬스터 코인을 얻으면 가챠시스템을 이용해 몬스터를 획득할 수도 있다. 코인을 이용한 가챠뽑기에서는 희귀 몬스터를 수집할 수도 가능하다.
 ▲ 몬스터, 어디까지 모아봤니? ‘몬타워즈’의 궁극적인 재미는 바로 몬스터 콜렉션!
 ▲ 레벨업을 하면 BP가 충전되요! 놀면 뭐해요. 시간이 날때마다 젬을 채취해 두세요~
 ▲ 평소에 운이 잘 따라주나요? 이번 기회에 확인해 보심은…?
‘몬타워즈 for Kakao’는 쉽고 복잡하지 않은 게임이지만 은근히 승부욕을 자극한다. 하지만 카카오 옷을 입은 ‘몬타워즈’가 모바일 유저들의 마음을 쉽게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어디까지나 몬스터 콜렉션이라는 한 가지 재미에 집중된 매니아적 게임인 것이 사실이다.
카카오 버전에서는 소셜 기능을 강화해 친구 또는 모든 유저와 함께 할 수 있는 레어 시스템이 적용되고, 신규 스킬이 100종 추가 되는 등 다수의 콘텐츠가 추가된 상태로, 이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차별화된 운영으로 롱런하길 기대해본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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