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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루나: 달빛도적단, 캐주얼과 하드코어의 적정선 MMO

작성자 :	등록일 : 2015-01-07 오후 3:25:20

▲ 1월 15일 첫 테스트에 돌입하는 '루나: 달빛도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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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루나: 달빛도적단'
장르: MMORPG
플랫폼: PC online
개발사: BH 게임즈
서비스사: 웹젠
서비스 일정: 2015년 1월 15일 1차 비공개 테스트

▲ '루나: 달빛도적단' 홍보 영상
핸드드로잉으로 디자인된 동화풍의 그래픽과 귀엽고 친근한 6등신 캐릭터가 돋보이는 MMORPG ‘루나: 달빛도적단’은 웹젠이 2015년 새롭게 선보이는 캐주얼 MMORPG이다. 다양한 무기 조합을 통한 자유도 높은 캐릭터 육성과 가문을 중심으로 한 전투 컨텐츠는 부드럽고 섬세한 게임의 이미지와 달리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MMORPG의 재미를 예상케 한다.

2015년 첫 판타지로 1월 15일부터 1차 비공개 테스트(CBT)에 돌입하는 '루나: 달빛도적단'은 ▶남/여 캐릭터 2종 ▶전용무기 13종과 보조무기 7종을 통한 프리클래스 시스템 ▶최초 시작 마을을 포함한 3개 지역과 인스턴트 던전 2종 ▶가문의 생성과 가입, 탈퇴, 성장 ▶전용무기와 전투스킬로 게이머의 사냥을 보조하는 펫의 진화형태인 ‘호문클루스’와 탈 것 5종 등 최고 35레벨까지의 게임 콘텐츠를 공개, 테스트하게 된다.

'뮤', '썬', 'R2', '아크로드' 등 정통 MMORPG를 지향해 온 웹젠이 2015년 첫 번째로 선보이는 캐주얼 MMORPG에의 도전을 미리 확인해보자.

■유저 스타일 따라 ‘프리클래스 시스템’■

‘루나: 달빛도적단’은 기존 MMORPG의 특별한 직업군(CLASS) 없이 각 전투와 상황에 맞는 무기를 선택해 전투를 진행, 보다 유연하고 다이나믹한 전투 방식인 프리클래스 시스템을 추구한다. 여기에서 유저는 근거리/맨손/원거리 타입으로 나뉘는 13종의 주무기와 방어/상태이상/회복 등의 부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보조무기 7종을 조합, 사냥 및 PvP에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 '루나: 달빛도적단' 속 무기들
이에 따라 '루나:달빛도적단'의 전투는 단순히 캐릭터의 스탯이나 무기의 등급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전투와 상황에 따라 적합한 무기를 선택하고 스킬을 활용하는 유저의 숙련도에 따라 보다 다양한 전투 양상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을 중심으로 한 경쟁과 협력, 가문(길드) 시스템■

'루나: 달빛도적단' 커뮤니티는 ‘가문’으로 통칭된다. 단순 이득을 위해 모인 ‘길드’의 개념이 아닌 유저 서로가 서로의 가족이 되어 뭉친 ‘가문’을 중심으로 유저는 더 깊은 소속감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가문’을 중심으로 모인 유저들은 가문이 소유하고 관리하는 영지를 중심으로 해당 영지에서 수집할 수 있는 특산품의 수집 및 거래에 기반한 경제흐름과 이를 둘러싼 가문 간, 혹은 게이머간 대결(PvP, Player Versus Player) 전투는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이다.

■다양한 전투 모드 지원(OBT기준)■

'루나: 달빛도적단'은 초보부터 고수까지 다양한 레벨의 유저들이 고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전투모드를 지원한다.

먼저 ‘정규전’은 난투전 점령전, 길드전, 영웅전 등 총 9개의 PvP 모드로 유저의 선호에 따라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정규전에서는 모든 게이머들의 레벨과 능력치가 ‘평균치’로 조정, 게이머의 조작 능력과 전술적 무기 활용 전략으로 PvP 승패를 결정 지을 수 있어 낮은 레벨의 유저들도 쉽게 PvP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 30레벨 이상의 유저들을 위해 상시 PvP 필드인 ‘분쟁 지역’과 대규모 공성전인 영지성/중앙성 등의 콘텐츠는 물론 ‘유령선/미궁/얼음 마녀 탑/파괴의 동굴’ 등의 인스턴스 던전을 마련해 게임 내 전장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이 외에도 논타겟팅 조작 방식에 최적화된 전용 UI ‘루나 모드’를 개발, 컨텐츠의 양적인 부분 외에 다양한 게임 환경 제공을 통한 최적의 전투를 지원하고 있다.

▲ 루나모드 적용 시. 전투시 타겟이 지정되지 않는 논타게팅 방식이나 루나모드 적용시에는 FPS게임에서 볼 수 있는 에임(aim)이 생성, 보다 직관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유저와 함께 성장하는 나만의 친구, 호문쿨루스■

‘펫’의 진화 형태로 기획된 3등신 캐릭터인 ‘호문쿨루스’라는 보조 캐릭터를 등장시켜 캐릭터의 능력을 보조하거나 꾸미는 재미도 더 했다. ‘호문쿨루스’ 역시 공격과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 펫 개념의 동반자 '호문쿨루스'
2. 시나리오와 세계관

주신 ‘아디스’는 모든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거칠고 황량한 ‘블루 랜드’와 풍족한 자연 환경으로 근심 없이 살 수 있는 낙원 ‘유토피아’를 창조하고,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생명체인 인간을 ‘유토피아’에 살게 한다. 하지만 주신 ‘아디스’의 마음과는 달리 인간들은 ‘유토피아’에서 점점 신을 잊고 오만해지기 시작했고, 이에 진노한 ‘아디스’는 인간들을 ‘블루 랜드’로 추방하기에 이른다.

완벽한 환경의 낙원이었던 ‘유토피아’는 주신 ‘아디스’의 슬픔, 분노, 체념 등의 감정이 닿아 천국과도 같았던 모습을 잃은 채 숲과 늪, 섬, 사막, 설원지, 산악지대로 변해간다. ‘아디스’에게 버림받은 ‘유토피아’는 끝없이 황폐해져만 가고 동시에 인간은 멸망의 위기를 맞이한다.

점차 황폐해져만 가는 ‘유토피아’를 두고 주신 ‘아디스’ 밑에 있는 태양신 ‘카솔라’와 달의 여신 ‘루나’는 인간에 대한 견해차로 대립했고, 결국 적이 되었다. 주신의 뜻에 따라 인간들이 벌을 받기를 원했던 ‘카솔라’와는 달리, 인간을 가엽게 여긴 ‘루나’는 자신의 힘과 능력을 통해 ‘유토피아’의 황폐화를 막았고, 인간들은 희망을 안고 다시 살아가기 시작한다.

‘유토피아’ 대륙에 인간이 정착하고 발전을 이룰 때쯤, ‘카솔라’가 창조한 ‘블루 랜드’의 세력들이 ‘유토피아’를 침략하기 시작했고, ‘루나’와 ‘카솔라’는 몇 차례 전쟁을 치르게 된다. 전쟁의 막바지에서 이 둘은 서로를 섬기는 생명체에게 각각 축복을 내린 후 다시는 전쟁에 개입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맺고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루나’의 축복을 받은 기사 ‘카르다네스’는 자신의 기사단을 이끌고 ‘블루 랜드’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고, 전쟁 영웅의 기세를 몰아 인간들을 중심으로 ‘네라 왕국’을 건립하게 된다. 하지만 남아있는 ‘블루 랜드’ 세력과 몬스터에 대한 치안 문제로 큰 어려움에 봉착하고, 결국 각지의 영주들을 통해 변방 통치권 강화에 나선다.

▲ 루나:달빛도적단의 무대, ‘네라 왕국’
초대 국왕 ‘카르다네스’가 승하하고 난 후, 각지의 영주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서로 의식하고 있을 때, ‘네라 왕국’에는 거대한 반(反) ’루나’ 세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스스로를 ‘달빛 도적단’이라고 명명하는 이들의 최종 목표는 달의 여신 ‘루나’ 체제의 붕괴와 네라 왕국의 멸망뿐이었다. 점차 세력이 강해지던 ‘달빛 도적단’은 중앙성과 영지성의 간섭을 피해 하위 그룹으로 나뉘어 ‘네라 왕국’ 전체를 혼란에 빠트리기 시작한다.

3. 캐릭터

1차 CBT에서는 남자/여자 총 2종의 캐릭터가 공개된다. 각각의 캐릭터는 주/보조무기 조합을 통해 다양한 타입으로 육성이 가능하다. 정식 서비스 기준으로 총 400여종의 방어구와 424종의 코스튬 아이템을 활용해 유저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꾸미기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 개성만점 '루나: 달빛도적단' 속 캐릭터

■게임사양■

최소 사양: Windows XP 서비스팩3(운영체제), 펜티엄4 2.4 GHz 이상(CPU), Radeon 9500, Geforce FX 5700(VGA), 9.0c 2010 june(다이렉트X), 10GB(HDD), 2GB(메모리)

권장 사양: Windows 7 (운영체제), 인텔 Quad Core 이상(CPU) /AMD Phenom II X4 이상, nVidia Geforce 8800GT /AMD Radeon HD4850 이상(VGA), 9.0c 2010 june(다이렉트X), 20GB(HDD), 4GB(메모리)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