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위메이드플러스가 개발한 ‘피싱스트라이크’는 플로리다, 양쯔강, 산호해, 모잠비크, 북해 등 전 세계 유명 낚시터를 구현하고 물고기 500여 종이 등장하는 모바일 낚시 게임이다. 지난 4월 12일 글로벌 251개국 동시 출시됐다.
출시 후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국내 구글 인기 순위 2위, 이탈리아 2위, 스페인 3위, 독일 4위, 러시아 6위, 프랑스 7위, 인도네시아 7위, 호주 9위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낚시 게임이 캐스팅(찌를 묶은 낚싯줄을 물속에 던짐) 후 찌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물고기를 낚는다면, ‘피싱스트라이크’는 수중 화면을 지원해 낚기를 원하는 물고기를 선택할 수 있다. 게임 내 물고기는 일반, 희귀, 전설, 네임드 등 다양한 등급을 가지고 있는데, 물고기마다 보상도 다르고 도전과제별 낚아야 하는 물고기가 달라 매번 색다른 느낌을 준다.
‘피싱스트라이크’에서 물고기를 낚는 과정은 게임 장르를 액션이나 RPG로 착각하게 할 정도로 생동감이 넘친다. 특히 물고기를 낚는 과정에서 오는 끊임 없는 진동은 손맛을 제공해 실제 낚시를 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낚시 중에는 기본적으로 미끼를 문 물고기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면 릴을 감아 물고기 체력을 감소시켜야 하는데, ‘앵글러’가 가진 스킬을 활용하면 이 과정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앵글러’는 거대한 고래, 새를 소환해 물고기에 대미지를 주거나 우박, 번개를 떨어뜨려 물고기에 상태 이상을 거는 등 다양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물고기를 낚은 후에는 등급과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기록을 경신하면 클럽(길드)에 자랑할 수 있고, 사진(스크린숏)으로 저장해 보관할 수도 있다. 낚은 물고기는 판매해 돈을 벌 거나 수조에 넣어 키울 수도 있는데, 아쿠아리움에 넣은 물고기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60도 카메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일반적인 낚시 콘텐츠로 전 세계 유명 낚시터를 돌아다니는 PvE 콘텐츠 ‘투어’ 외에도, 특정 경기장에서 다른 사람과 낚시 기술로 대결하는 PvP 콘텐츠 ‘배틀’도 재미 요소다. ‘배틀’은 비슷한 점수를 가진 유저와 매칭된 후 물고기를 낚아 올린 시간과 낚시 과정에서 번 액션 점수, 낚은 물고기 크기 3가지 부문에서 경쟁한다. 부문별 승패에 따라 최종 점수 합계가 도출돼 최종 승패를 가린다.
이 밖에도 한 가지 어종을 정해 낚은 유저별 크기를 가리는 ‘월척 대회’, 정해진 시간 동안 특정 물고기를 가장 많이 낚는 사람이 이기는 ‘최다어 대회’, 전설 등급 물고기를 높은 확률로 낚을 수 있는 ‘스페셜 낚시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어 끝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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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월척 낚는 재미, ‘피싱스트라이크’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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