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산하 서커 펀치 프로덕션이 개발한 신작 ‘고스트 오브 요테이’가 10월 2일 정식 출시됐다. 2020년 7월 출시된 ‘고스트 오브 쓰시마’ 후속작으로, ‘원령(고스트)’이라는 소재에 집중하기 위해 전작 주인공이었던 사카이 진 대신 새로운 주인공인 아츠를 내세웠다.
게임 출시 전 컬렉터즈 에디션을 미리 확인하고 감상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콜렉터즈 에디션을 대표하는 소품은 '고스트' 시리즈를 대표하는 소품이자 주인공들이 지닌 '망령'으로써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치장품인 가면이다.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되었으나, 파손을 우려해서인지 착용은 불가능하고 거치해서 전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를 관통하는 테마색인 흰색과 금빛으로 고급스럽게 치장돼 있으면서도 섬뜩하게 디자인되어 작중 주민들이나 적들이 주인공 아츠를 보고 어떤 느낌을 받을지를 유저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아츠가 원한을 되새기기 위해 천에 새긴 살생부도 포함돼있다. 단순히 장식으로 사용해도 좋으나, 1:1 축적으로 재현돼 있어 코스프레에 활용할수도 있다. 인게임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거칠게 마감되어 있어 실제 게임 속 물건이 현실로 나온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미니게임에서 사용되는 엽전과 아츠를 상징하는 동물이 새겨진 일본도 코등이, 엽서, 그리고 아츠의 과거를 상징하는 소품이자 '고스트 오브 요테이' 상징이기도 한 은행나무 디오라마가 동봉돼 있다. 함께 전시할 경우 잘 어우러지도록 신경 써서 배색을 맞춘 모양새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디자인된 골드 리미티드 에디션 PS5 번들도 일품이다. 특히 본체에는 '고스트 오브 요테이' 배경이 되는 요테이 산이 금빛 선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을 상징하는 □△○× 로고가 중세 일본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그려져 있다.
한정판 듀얼센스는 '고스트' 시리즈를 상징하는 요소인 바람과 그 속에 서있는 아츠의 모습을 거친 금색 붓질로 표현했으며, 수많은 투쟁 끝에 복수할 힘을 얻게 된 아츠의 삶을 표현한 듯 칼자국 같은 음각 문양이 새겨진 점이 특징이다.
리뷰/프리뷰
훗카이도 정취 물씬, 고스트 오브 요테이 콜렉터즈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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