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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1년 하반기 그들이 책임진다

작성자 :	등록일 : 2011-07-04 오후 1:48:49

2011년 상반기가 마무리가 되는 동시에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게임사들은 신작 출시로 인해 분주한 모습이다. 상반기에는 기대 신작들이 나름의 성과를 거두면서 게임 업계에도 큰 활력소가 되었는데, 다가오는 하반기에도 그동안 기다려왔던 대작 타이틀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업계 뿐 아니라 유저들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MMORPG가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FPS 게임, AOS, 스포츠 등의 게임들도 하반기 시장을 노리고 있어 장르 선택의 폭은 넓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 등장하는 RPG 장르들이 블록버스터급으로 무장하고 있어 타 장르들이 힘을 쓸 수 있을지 우려되기도 한다. 하지만 흥행이란 부분은 누구도 알 수 없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두말 할 필요가 없는 엔씨소프트의 야심작인 ‘블레이드앤소울’은 오는 8월 두 번째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하반기 기대작 중의 그마나 많은 정보가 공개된 게임 중 하나인 ‘블레이드앤소울’은 이미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그 인기를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만큼 폭발적인 유저들의 성원으로 올해 대작 러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과 함께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길드워2’와 함께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차세대 쌍두마차로써 충분히 활약할 것으로 업계와 유저들은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올 하반기에 대작 타이틀이 많이 출시됨으로 인해 다소 유저들이 분산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과거 ‘아이온’의 경우처럼 대작 타이틀 틈바구니 속에서도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더 높게 보고 있다.

엑스엘게임즈가 준비 중인 ‘아키에이지’는 현재 5월에 진행된 3차 CBT 이후로 아직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3차 CBT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아키에이지’를 평가하는 유저들은 현재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게임 전반적인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공개 서비스가 임박해 오고 있음에도 아직 부족한 최적화는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게임 내에 구현된 ‘자유도’도 부분에 있어서는 유저들도 높은 점수를 준 반면에 전반적인 콘텐츠가 일반적인 MMORPG와 비교해서 장점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다는 의견도 다수 눈에 띠고 있다. 하지만 현재 CBT 진행 중임을 가만하면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구체적인 OBT 시점이 잡혀 있지 않지만 충분히 보완 작업이 진행된 후 테스트를 거친다면 이 같은 우려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길드워2’는 아직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아 아직 미지수가 많은 게임 중 하나다. 물론 최근까지 게임 내 콘텐츠에 대한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 반응은 ‘블레이드앤소울’에 비하면 다소 부족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길드워2’에 대한 진가는 해외에서 더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해외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길드워2’는 최근 진행 된 UCC 이벤트에서 수많은 유저들이 참여해 개발사인 아레나넷을 놀라게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한국형 MMORPG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게임 시스템을 다수 탑재한 만큼 전작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CJ E&M 넷마블을 통해서 서비스될 예정인 ‘스페셜포스2’도 이제 공개 서비스 궤도에 서서히 진입하고 있다. 넷마블에서 선보일 FPS 게임 중 가장 두드러지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스페셜포스2’는 전작에 이어 FPS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그래픽 부분이 진일보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아직 밸런스 부분에 있어서는 유저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특히 저격을 중심으로 하는 스나이퍼들의 위세가 너무 강하다는 것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밸런스 문제를 제외하고는 전작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는 변함이 없다. 특히 넷마블이 ‘서든어택’ 문제를 매듭지으면서 ‘스페셜포스2’와 함께 FPS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업계의 중론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기대작인 ‘디아블로3’도 올해 하반기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지금까지 제한된 장소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디아블로3’는 올해 8월 베타 테스트 일정을 공개할 예정에 있으며 곧 비공개 미디어 컨퍼런스가 진행 될 예정이다.

‘디아블로3’의 베타 테스트는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 지난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과 ‘스타크래프트II’를 선보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서는 올해 블리즈컨이 진행되기 전 새로운 타이틀을 준비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타이탄’ 프로젝트의 경우 아직 출시까지 몇 년이나 남았고 ‘스타크래프트II: 군단의 심장’ 역시 시기상으로 등장하기에는 너무 이른 상황이다. 결국 ‘디아블로3’는 올해 베타 테스트와 함께 서비스 일정을 확정하고 향후 등장할 ‘스타크래프트II' 및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확장팩의 등장 전까지의 공백을 책임지게 됐다.

올해 스포츠 게임 중 기대되는 신작 게임을 꼽으라면 ‘프리스타일2’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프리스타일’ 프렌차이즈의 영향력을 보여준 JCE는 올해 ‘프리스타일2’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기세다.

현재 ‘프리스타일2’는 4월 CBT를 마지막으로 다시 개발 작업에 진행 중인 상황이며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연내 OBT가 확실해 보인다. ‘프리스타일2’의 전체적인 구성에 대해서는 유저들도 큰 호평을 보내고 있다.

특히 전작과 비교해 캐릭터를 비롯해 게임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다듬어진 모습에 유저들도 많은 점수를 줬고 특히 초보 유저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초반의 우려와 달리 ‘사이퍼즈’의 상승세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발표 내용에 따르면 가입자 수 30만 명을 돌파하고 동시접속자 수도 2만 명 이상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AOS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해 네오플측은 전략적 측면을 줄이고 액션성을 보다 강화한 것이 포인트였다고 밝히고 있다. 이미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를 통해 액션 부분에 있어서는 대기업에도 뒤지지 않을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 같은 노하우가 ‘사이퍼즈’에 녹아들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고 이는 폭발적인 성장세로 연결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취약점 중의 하나인 MMORPG 장르의 공백을 메워줄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레이더즈’는 기대작임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에게 그렇게 많이 노출되지 않고 있다.

그동안 MMORPG 장르에 여러 차례 도전했던 네오위즈게임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기 때문인지 ‘레이더즈’에 대해서는 꽤 신중한 자세로 접근하고 있다. 한편, 개발사인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레이더즈’를 가지고 해외에 눈길을 돌리면서 나름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북미 최대 게임쇼 중의 하나인 E3에도 출품된 ‘레이더즈’는 하반기에 맞붙게 될 대작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유저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올 상반기 ‘드라고나 온라인’으로 큰 활약을 보인 라이브플렉스가 이번에는 총 개발비 350억 원이 투자된 ‘징기스칸 온라인’으로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징기스칸 온라인’은 과거 징기스칸이 세월던 몽골제국을 펼쳐지는 무협 온라인 게임으로 역사적 배경에 맞는 국가시스템과 영토시스템을 기반으로 강력한 제국의 건설을 이루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징기스칸 온라인’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방대한 콘텐츠 양을 들 수 있다. 최근 게임들과 비교해도 막대한 양을 자랑하는 ‘징기스칸 온라인’은 유저 편의성 부분에도 많은 심혈을 기울여 ‘드라고나 온라인’에 이어 라이브플렉스를 게임 시장에 안착시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온라인 댄스 게임을 중심으로 활약해 온 와이디온라인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MMORPG인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최근의 게임들과 다른 독자적인 행보로 눈길을 끈 게임이다.

일반적인 MMORPG의 경우 파티 플레이를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반면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처음부터 솔로 플레이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캐치 프레이즈로 내세웠다. 오랜만에 MMORPG를 선보이는 와이디온라인은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마에스티아 온라인’을 지원하고 있는데 게임의 재미와 맞물리면서 올 여름 시장 및 하반기 시장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름 시즌을 공략하기 위해서 엠게임에서 선보인 ‘워베인: 어둠의 부활(이하 워베인)’은 지난 지스타 2010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게임이다. 올해 선보이는 엠게임의 라인업 중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될 ‘워베인’은 초기 시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많이 끈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서비스 진행 직후 문제점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다소 그 기세가 주춤해진 상황이다. ‘워베인’이 여름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그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재 문제점이 되는 부분을 조속히 파악해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 이 문제만 빠른 시간에 해결할 수 있다면 충분히 올 하반기를 노력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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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까	[11-07-04]

블앤소도 테라처럼될기세

나노	[11-07-04]

블앤소도 테라처럼 룩딸겜의 신화를 세우겠지

솔로리스트	[11-07-04]

얼릉나와라 블소~

흐냐	[11-07-04]

사이퍼즈가 넥슨 인가요??

BoxeR	[11-07-05]

블앤소 ㄱㄱㄱ

ㄷㄷ	[11-07-05]

테라처럼 된다면 그럴리 없겠지만 차라리 부분유료화하고 캐시탬이나 팔아줘..... 언제 오픈하든 상관없으니까

ㅇㅇ	[11-07-05]

사이퍼즈는 네오플이 제작했죠~
던파 핵심 개발진을 사이퍼즈로 다 돌려서 제작했다고함

ㅋㅋㅋ	[11-07-05]

저런 양산형 돈벌기용 게임과 나란히, 그것도 그 안에서 동등히으로 표현되는거 보니
블리자드의 파급력이 흥행에서 주춤했던 스타2땜에(그것도 한국내에서의 흥행만 두고)
잠시 열라 과소평가 되있는듯 싶구나...

게임 내놓고 계속 계속 땜빵질 하고, 뭐든 다 트렌드와 검증된 앞게임의 형태만 따라가며 거기에 약간의(어색한,짜깁기한듯한) 땜빵질정도로 새로운시스템이랍시고
적당히적당히 만들고, 게임의 퀄리티를 높히는 시간에 눈요기만 살리기 바쁜
한국겜따위가
(한국게임들보면 화려하게 pt 짜내는데 온갖 심열을 기울이고
막상 내용물은 병맛같은 대딩들 프레젠테이션을 보는듯할정도.
항상 겉만 번지르르하게 광고만 열라 후려갈기고ㅋㅋ)

언제나 신의 퀄리티을 기본으로 잡고 언제나 트렌드를 리드하는 최초의 센세이셔널한
게임을 만들어온 블리자드게임의 완성도와 재미는 아무리 온갖망상을 해본다해도 격이 차원이 다를게 불보듯 뻔하지 않나.

ㅋㅋㅋ	[11-07-05]

장담컨데, 저중 자금력좀 되는 nc게임 한두개나 가끔 껌처럼 씹다 뱉을수 있는 공짜게임들만 유저층 꼬리 잡고 그럭저럭 나아가게되고 나머지는 자멸을 하든 디아블로3에 먹히든 결국 사라지게 될꺼다-_-;

징기스칸이 왜잇	[11-07-05]

내 진심 징기스칸ㅇ ㅣ왜잇냐

글구 350억? 중국돈으로 얼마엿더라 암튼 그가격 아니엇나.. 350억이 어디로 가냐 그겜에..

니가내친구	[11-07-05]

&#54997냠.

ㅈㅈ	[11-07-05]

블소가나온다면 한국내 쇼타가급증하것지

Go.su	[11-07-05]

솔포는 왜 없는거냐!

배필3	[11-07-06]

배필3는 없냐?

설탕어택	[11-07-06]

다른건모르겠는데 블앤소는 테라처럼되고 아키에이지는 아는사람만할꺼같고 디아블로는 정돌보다는 복돌이많을꺼같고 스포2는 초반에잘되다 몇달후에망할꺼같음

zㅋ	[1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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