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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콘솔&PC는 잘 나가는데…, 온라인 게임은?

작성자 :	등록일 : 2011-10-19 오후 11:21:37

국내 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게임 플랫폼은 단연 온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 게임은 한국 게임 시장을 상징하는 아이콘이며 시장을 지탱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하지만 최근의 모습을 보면 다소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그 이유는 바로 타이틀 출시 수가 현저히 감소한 현상으로 풀이가 가능하다. 실제로 올 여름 시즌 온라인 게임사들은 적극적으로 신작 서비스에 나서기 보다는 기존의 게임들을 확장하는 선에서 마무리 짓는 모습이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비춰졌지만 가을 시즌에 접어들면서도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는 모습이다.

△ 대작 타이틀의 러시로 콘솔과 PC 패키지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게임 신작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에 따라 콘솔과 PC 패키지 게임에 대한 관심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힘을 실은 배경에는 유저들의 흥미를 자극할만한 대작 게임들이 속속 국내에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마땅한 타이틀을 선보이지 못했던 콘솔과 PC 패키지 플랫폼은 ‘기어즈 오브 워 3’를 필두로 ‘배틀필드 3’,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3(이하 모던워페어 3’ 등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대 슈팅 게임으로 불리는 이들 게임 중 이미 ‘기어즈 오브 워 3’는 큰 관심을 얻으면서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 동시접속자 수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며 풀 버전 출시 곤혹을 치르고 있지만 ‘배틀필드 3’ 역시 이미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기대작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뒤를 이어 ‘모던워페어 3’ 역시 11월 발매가 확정되어 있다.

물론 이 같은 대작 타이틀 러시는 슈팅 게임 장르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DC코믹스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배트맨’을 주인공으로 하는 ‘배트맨: 아캄시티’와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4’, 블록버스터 액션 게임 ‘언차티드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타이틀 러시가 이뤄지고 있다.

전체적인 라인업 흐름은 올 상반기와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풍성하다고 하다. 올 상반기만 해도 콘솔과 PC 패키지 게임 라인업이 다소 실망스러웠다면 현재는 이를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을 만큼 쏟아져 나오고 있어 유저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 신작 타이틀 발표는 계속, 하지만 출시까지는…

이와 반대로 온라인 게임 시장은 눈치 싸움에 여념이 없다. 이미 하반기에 출시될 신작에 대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고 있는 상황에서 메이저 게임사들 외의 중소 게임사들은 출시 시점을 계속 뒤로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에서는 이런 흐름을 신경 쓰지 않고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나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 게임 시장은 메이저 게임사들의 대작 타이틀의 맞대결을 피하고 싶어 한다”며 “대작 타이틀이 워낙 많이 준비되다 보니 중소 게임사의 경우에는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 같은 의견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곳도 있다. 오히려 온라인 게임사들이 타이틀 출시에 소극적일 때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게임 시장 분위기가 환기되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인 듯하다. 현재 11월에 예정되어 있는 지스타 2011을 기점으로 많은 게임사들이 그동안 준비해 온 게임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분위기 자체를 바꾸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콘솔과 PC 패키지 게임들이 나름대로의 선전을 계속하고 있지만 결국 흐름은 다시 온라인 게임으로 넘어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다만,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뿐이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게임 이슈들이 쏟아져 나오고 어느 정도 시장 분위기가 정리된다면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까지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특히 지스타 2011을 통해 등장할 게임들이 다시 온라인 게임 시장에 활력소로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각 게임사들도 이번 출시 타이틀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온라인 게임 유저 입장에서는 이런 시기가 다소 답답하게 비춰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시기를 넘어서면 더욱 좋은 게임들을 만날 수 있는 만큼 온라인 게임사들의 행보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는 미덕이 필요한 시점이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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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른호스트	[11-10-20]

요즘 콘솔게임들 대박 게임들 줄줄이 나와주고 있죠~

ㅇㅅㅇ	[11-10-20]

근데 신작 콘솔 게임 한국에서 나오면 뭐하냐, 다 불법다운로드 할거 눈에 훤한데 예약판매를 하든 저작권법을 대폭 강화하든 방법을 어떻게든 만들어야 나오지, 예전에 화이트데이 불법다운이 제일 씁쓸함

ㅇㅅㅇ	[11-10-20]

추가로 중소기업들이 눈치 보는 것도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음, 잘 만들었다고 자부심이 있으면 당당히 내놓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ㅇㅇㅇ	[11-10-20]

ㅇㅅㅇ// 스팀,EA오리진 등의 신형 패키지 판매 시장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서도 스팀이나 EA오리진 등을 통한 패키지 판매율이 상당히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서 이전에 비하자면 PC게임시장은 조금 나아지고 있는 편인 것 같습니다.

쩝...	[11-10-21]

ㅇㅅㅇ// 자부심만으로 회사가 유지되나요?
돈이 있어야 회사도 유지하는데 회사로썬 눈치보는게 당연한것 같습니다.
맘에 안들면 그런 중소기업에 돈이라도 투자하시던지

워리	[11-10-21]

신작들이 뭐 가치가 있어야지..
이젠 초 대작 아니면 닥클릭 양산겜, 이렇게 두부류밖에 안나오니..

워리	[11-10-21]

그리고 콘솔하고 PC패키지가 잘나가는것도 거의 외국이야기지,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나오자마자 무덤신세를 못벗어나는게 태반임.
배필3나 아캄시티 들어와도 국내에서 얼마나 팔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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