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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INSIDE 29화- 풍선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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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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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12-09 오후 4:3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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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효과. 풍선의 한 곳을 누르면 그곳은 들어가는 반면 다른 곳이 팽창되는 것처럼 문제 하나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겨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 단어는 특정 지역 집값을 잡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면 수요가 다른 지역으로 몰려 집값이 오르는 현상을 일컫는 말로 언급되다가,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현상을 막기 위해 정부나 상위기관에서 규제를 하면 다른 부작용이나 현상을 낳는다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게임업계는 다른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나 국가 경쟁력 산업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성장과 국가 기여 산업이 되고 있다. 수출로는 자동차 산업에 비견될 정도로 그 성장세가 굉장히 가파르고 거세다. 불과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성장한 것이니, 가히 센세이션 한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게임업계가 다른 업계에 견줄 수 있는 것은 이 뿐일까. 그렇지 않다. 다른 업계를 압도할 수 있는 부분이 또 있다. 업계가 자랑하는(?), 타 업계에 뒤지지 않는 부분. 그것은 바로 ‘규제’다.
게임업계를 아우르는 규제는 현재가 2011년인지 1911년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져 가고 있다. 한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셧다운제라는 규제책이 시행된다는 사실을 알리자 “혹시 네가 있는 곳이 한국이 아니라 북한 아니냐”라고 물을 정도라고 하니, 업계의 규제가 참으로 대단하긴 대단한 모양이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업계를 아우르는 규제와 맞물려 업계에서눈 풍선효과가 이리저리 일어나고 있다. 풍선이 터질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규제들은 여러 부작용을 낳게 하고 있다.
소규모 게임 개발업체인 A사는 대학 동창생들이 모여 만든 회사로, 그 동안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와 외주 제작을 실시하며 게임업계에서 서서히 꽃을 피울 준비를 하던 회사였다. 근면 성실을 모토로 젊은 회사 특유의 재능을 발휘하며 어느 정도 쏠쏠한 실적을 거두고 있었다. 그들은 성공과 자신들이 꿈꾸는 게임 세계의 창출을 위해 노력이라는 채찍을 자신들에게 휘둘렀다.
그러나 한 순간에 회사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졌다. 작은 수준읜 프로젝트와 외주로 실적을 내고 있던 A사가 한 투자자를 만나 (나름대로)대규모로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일이 커졌다. 회사의 사운을 건 승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당히 큰 수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던 와중에, 셧다운제가 실시되어 투자자가 “게임에 투자를 하지 못하겠다”라며 마음을 돌려버린 것이다.
“투자자가 어느 정도 수준의 게임 완성도를 본 뒤 투자를 결정하겠다고는 했지만, 이미 사실상 투자를 하기로 수뇌부 측과 교감이 끝나 있었던 상태였다. 하지만 셧다운제가 의외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져 투자자가 갑자기 마음을 바꾼 모양이다.” A사 프로젝트 팀장의 말이다.
A사는 결과물을 가지고 새로운 투자처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 사업가가 아닌 개발자였던 그들의 수완은 한계가 있었다. 결국 규모 있는 프로젝트 진행이 더 이상 어려워지자 A사는 문을 닫기에 이르렀다. 직원 숫자는 20여 명 수준. 젊은 청춘들이 졸지에 실업자가 된 순간이었다.
 △ 스마트폰 게임 카테고리가 본격적으로 열린 이후, 중소 모바일 게임업체들은 활력을 찾고 성장을 위한 잰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고작 20여 명 수준의 소규모 스튜디오가 문을 닫는 일이 어디 하루 이틀 일이냐 마는, 문제는 이런 일이 셧다운제라는 규제 때문에 벌어진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셧다운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과도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폐업한 소규모 게임 개발&서비스사가 상당한 숫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한국입법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셧다운제 도입 시 게임업체들은 시스템 구축비용 55억 원,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구축비용 259억 원 등 총 314억 원을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 게임사도 쉽사리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비용을 소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개발사들이 감당할 리 만무하다. 물론 이런 비용들은 대부분 대형 퍼블리셔들이 부담하게 되지만, 소규모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처나 이로 인해 퍼블리셔들이 소규모 게임 개발사들의 게임을 더 까다롭게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부분 등은 분명 셧다운제로 인한 심각한 풍선효과라고 해야 할 것이다. 비단 중소규모의 게임사들 뿐만 아니라 메이저 게임사들도 매출 하락을 대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게임과 포털업체 대부분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매출 감소를 기록할 전망이다.
문제는 이렇게 규제가 심각하게 업계와 소규모 개발사들을 옭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여전히 강조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모 중견 게임사는 자잘한 프로젝트들을 정리하기 위해 직원 상당수의 정리 해고를 단행했다. 실적 부진뿐만 아니라 셧다운제로 인한 비용 부담이 의외로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게임사가 글쎄,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공헌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 본연의 존재 이유는 이윤을 추구해 안정적 일자리를 만들고 세금을 잘 내야 하는 것이다. 기업 사회적 책임, 즉 CSR은 그 다음에 생각해야 하는 일이다. 수년 간 적자에 시달려 실마리를 풀지 못해 정리해고를 하는 회사가 시민사회의 시선이 두려워 사회공헌에 열을 올리고 있다니, 어딘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 아닌가.” 게임미디어 전문가들은 모두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게임업계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중견 게임사들의 실적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공헌을 했다는 보도 자료를 부각시켜 시민사회의 시선을 안정시키는 것 보다 부당한 규제로 인해 늘어만 가는 부담을 호소하고 지적하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셧다운제의 ‘마수’가 뻗치지 않은 모바일 게임업계는 어떨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의 게임 카테고리가 개방된 뒤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기 시작한 스마트폰 게임 카테고리에서는, 컴투스와 게임빌 등 메이저 모바일 게임업체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지고 있다. 스마트폰 카테고리 오픈으로 본격 탄력을 받은 중소 모바일 게임업체들은 다양한 투자처가 생겨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
업계가 자랑하는 규제책은 셧다운제로 국한되어 있지 않다. 최근에 또 다른 규제책이 생겼다.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게임에는 게임머니와 게임아이템 환전, 환전 알선, 재매입을 업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청소년 게임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아이템 거래사이트 아이템베이, 아이템매니아 등을 이용한 아이템 거래가 금지된다는 얘기다.
일견 보면 상당히 효력이 있을 것만 같은 법안이지만, 강제적으로 제한 대상을 줄여 놨다는 점에서 또 다른 부작용을 낳고 있다. 청소년 게임에서 성인 유저도 거래 사이트를 통한 아이템 거래를 할 수 없다는 점이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여건을 ‘충실히’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온라인 게임에서 아이템 현금거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게임 자체가 인기가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임과 다를 바가 없다. 반대로, 아이템 거래를 규제한다면 게임의 인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등급을 일부로 올려 청소년 게임 등급이 아니라 청소년 이용불가로 등급을 받고 서비스를 하는 것이 낫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 이제는 ‘메이플스토리’도 성인버전이 등장하게 되지 않을까?
실제로 텐센트코리아는 웹게임 ‘춘추전국시대’의 회원가입을 18세 이상 성인으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텐센트코리아는 등급을 높여 서비스하는 이유가 성인 유저들에게 특화된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를 액면 그대로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국내에서는 청소년 등급의 게임이라고 해서 청소년들만 즐기는 것이 아니다. 사실 성인 유저의 비중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높다. 특히 아이템 구매나 재매입, 그리고 사고파는 상거래 행위 등은 성인들이 주로 하고 있다. 굳이 성인들이 아이템 거래를 할 수 없는 청소년 등급 게임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최근 업계에서는 청소년 등급 수준의 게임을 18세 이상으로 받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말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온갖 ‘빨간 등급 게임’들이 시장에 가득 차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진짜처럼 들리고 있는 현실이다.
과연, 이런 세태가 과연 옳은 것일까. 그리고 이런 현상을 부른 이들은 과연 누구일까. 또 다시 이런 상황이 업계에 만연화 되어 적응되어 버리지는 않을까. 2011년 연말, 점점 ‘요지경’이 되고 있는 게임업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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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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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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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것보다 백배는 심각하네요...8년동안 계속 나오고 있는 콜오브듀티 시리즈도 처음엔 20명 가지고 시작한 게임이였다는데...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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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을 해줘도 부족하당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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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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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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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 하나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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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버전 좋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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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무슨 메이플이 성인모드냐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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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하는 녀석들은 어떻게든 뚫는 법이잖아. 대표적으로 부모님 주번을 쓴다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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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여성부가 X같은 x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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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여성부가 X같은 x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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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는 지들이 프로그램제공할것도아니면서 던져놓으면 다인줄아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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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팀 게임이나해라 카솟이나 그런거 있자나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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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위원분들이나 이런 아이들도 무한경쟁을 시켜서 능력있는 분들이 하게해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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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시여 던파홈피에 메이플 성인버전 비스무리하게 올라왓길래; 이게 무슨소리여 하고 보니까 메이플도 성인버전이되지않을까? 라네 ;; 되면 가뜩이나 키작은 애들 더 안커요
그냥 잇는그대로 즐기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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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피만 추가함 다 성인용인데 뭘 걱정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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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적기조례가 생각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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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1.5등신이 성인버전이면 어떻게 되는건데 ㅋㅋ
도트 다시 찍을겨? 도트다시찍어서 던파정도만 되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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