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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탐구생활 85화- 신작 야구게임은 개발 중!
작성자 : 등록일 : 2012-04-16 오후 4:50:25


본인의 청소년기에는 춘삼월(春三月)이라는 말이 몸으로 와 닿는 부분이 분명 있었다. 달력이 3월에 들어서면 날씨가 점점 따뜻해져 봄이라는 느낌이 물씬 났기 때문이다. 남쪽지방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고 벛꽃의 향기가 온 세상을 물들이는 시추에이션을 쉽게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학생들의 봄방학의 끝남과 함께 선선하면서도 처녀들과 총각들을 자극하는 꽃의 향기가 만발할 때! 그때가 바로 춘삼월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춘삼월이라는 말은 절대 통용되지 않는 느낌이다. 왜냐고? 추워서 돌아가실 것 같은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대체 이 날씨의 어디에서 어떻게 대지의 싱그러움과 새로운 생명의 태동을 느낄 수 있단 말인가. 바람이 미친듯한 칼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말이다. 얼어 죽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게 다행이랄까.

어쨌든 3월을 넘어서고 4월에 접어들어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이제는 춘사월이라고 해야 하는 것과 확연한 봄이 되면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것’의 시작이 다가왔다는 것이다.

‘그것’이란 바로 야구다. 봄의 전령사이자 봄의 시작됨과 동시에 가을의 바람이 불기 시작함에 시즌이 끝나는 야구. 이제는 추위가 풀리지 시기가 된 3월을 넘어서면 야구가 시작되기에 많은 시범경기를 보며 야구를 기다리는 세상이 되었다. 그만큼 따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야구에 대한 인기와 팬들이 보내는 열기는 대중적으로 매우 뜨거운 그것이라 하겠다.

올해야말로 봄에 시작되는 야구의 인기가 엄청난 것으로 삼척동자도 모두 다 육덕지게 예견하고 있는 가운데, 야구의 인기에 편승해 자연스럽게 온라인 야구게임들 또한 기대를 받고 있다. 기존에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기 야구 게임들은 야구 시즌의 시작에 따라 동분서주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육덕지게 탐구생활을 진행할 탐구 대상은 조금인 식상한(?)탐구 소재가 된 기존의 인기 야구 온라인 게임들이 아닌, 새롭게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신작 야구게임들이다. 의외로 신작 야구게임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르는 탐구생활 소년 소녀들이 많기에, 육덕진 탐구생활을 친히 진행해 보시겠다.



지금까지의 온라인 야구게임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게임들의 성향이라고 한다면, 단연 캐주얼스러운 야구게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마구마구로 시작해 슬러거로 대표되는 캐주얼 야구 게임 라인업들은 온라인 야구 게임의 색을 뒷받침 하고 있는 그것임에 틀림이 없다. 뭐, 이제는 야구 시뮬레이션들도 충분히 캐주얼스럽게 만들어지고 있다.

‘캐주얼’이라는 엄청나게 큰 범주 안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귀엽고 깜찍함을 앞세워 남녀노소가 모두 게임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캐주얼의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면 분명 리얼사이즈 게임들은 캐주얼이라는 이름을 섣불리 붙일 수 없을 것이다. 북미 스타일의 리얼타입 야구게임들을 본다면 분명 유저들의 머릿속에서 ‘캐주얼’이라는 단어를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최근의 신작 야구게임들에서는 이런 리얼타입 야구 게임들이 선호를 받고 있다. 야구게임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메이저 게임사들은 실사형 야구게임을 앞다투어 개발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잘 만들면 대박이지만 어설프게 만들면 멘붕…인 리얼타입이지만 언리얼3 엔진 도입이라면 기대할 만하다!


가장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기대할 만한 게임은 CJ E&M의 마구더리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구마구의 실사판이라고나 할까.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마구마구를 생각한다면 쉽게 상상이 가지 않는 ‘리얼함’이라는 느낌이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특징을 실사형 캐릭터에 적용해 캐릭터만 봐도 한눈에 어떤 선수를 구현한 것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현재 공개된 그래픽 퀄리티는 매우 뛰어나다. 액션의 정도만 뒷받침된다면 분명 기대가 될 만 하다. 언리얼3 엔진의 훌륭함이 기대가 되는 시추에이션이라고나 할까.

넥슨이 라이센싱 계약을 하고 네오플에게 개발을 일임한 야구게임 MLB 2K 온라인도 실사형 야구 게임의 기대작임에 틀림이 없다. 원작 개발사인 2K스포츠와 손을 잡고 개발 중인 MLB 2K온라인은 MVP베이스볼 시리즈의 공백을 메운 게임으로 콘솔게임 유저들에게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야구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버전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흥미로운 대목이다.

엔씨소프트는 엔씨 다이노스라는 프로야구 구단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사답게 리얼타입 야구게임을 2개나 준비를 하고 있다. 하나는 최근 EA와 계약을 한 MVP베이스볼 온라인이다. 패키지 야구 게임 시리즈 중 최강이라고 할 만 한 수준의 인기를 누렸던 MVP베이스볼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은 엔씨소프트가 1군에 진입하는 2013년에 맞춰 공개될 계획이라고. 또 하나는 언리얼3 엔진으로 자체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미공개 야구 온라인 게임이다. 엔씨소프트의 이들 온라인 게임들은 프로야구매니저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기대 받고 있기도 하다. 나름 캐주얼성과 실사 스타일이 혼합된 느낌이라고나 할까?



진짜 선수들을 리얼한 그래픽으로 구현해 낸 신작 게임들의 존재도 분명 주목해 볼 만한 부분임에 틀림이 없지만, 프로야구 매니저가 처음 시장에 등장해 온라인 게임 유저들에게 독특함을 선사해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야구를 소재로 한 독특한 게임들의 존재도 분명 탐구를 해 볼만한 부분임에 틀림이 없다.

베이스볼 모굴이라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을 알고 있는 유저들이라면 아마 네오위즈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야구의 신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희대의 명작 시뮬레이션 게임을 기반으로 한 컨버전 게임인 만큼 분명 그 결과물에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 음, 좋은 감독이 될 만한 좋은 자질이 있지 않나 시퍼요(……오타라고 생각하는 분은 프로야구를 잘 모르는 분이닷!).


또 있다. 마구 시리즈를 완전한 통합 온라인 야구 게임 브랜드로 만들려고 하는 CJ E&M의 또 다른 마구 시리즈인 마구, 감독이 되자! 가 그것이다. 마구, 감독이 되자! ……좀 말하기 어려운 게임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게임은 KBO-MLB 통합리그로 운영 가능한 야구게임으로 개발이 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을 메인 모델로 한 마구, 감독이 되자!(……아놔, 게임 이름 언급하기 힘들다)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게임이 될 것이라는 기대작이다.

스포츠 온라인 게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NHN또한 야구9단이라는 웹게임에 이어 온라인 야구 게임인 프로야구 더 팬을 개발 중에 있다. 리얼성을 강조하고 있는 이 게임은 실제 프로야구 경기마다 집계되는 데이터를 게임에 연동하는. 인터넷 야구 가상 리그를 모델로 한 게임이다.

독특함을 앞세운 신작 온라인 야구 게임들은 아직 구체적인 콘텐츠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올해 후반기 시즌에 그 베일이 서서히 드러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규모가 큰 리얼 야구 게임들보다 어쩌면 ‘이 쪽’이 유저들에게 더 독특한 인기를 얻을지도 모른다.



육덕진 탐구생활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대단한 이야기도 하지 않지만). 분명 이들 신작 야구게임들이 시장에서 받는 기대는 매우 출중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가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소재인 만큼, 그와 관련된 산업 등이 자연스럽게 붐업이 되는 현상이 게임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 아……조, 좋은 프로야구다.


어디 온라인 게임뿐이겠는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요즘 야구 게임들은 매우 인기가 많다. 예전에도 인기가 많았지만 스마트폰이라는 높은 사양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야구 게임 신작들의 바람은 심상치 않다.

자,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작 야구 게임들이 줄줄이 대기 중인 2012년 시장. 날이 더워지면 더워질수록, 야구 열기와 함께 야구 게임 시장도 뜨거워진다!

※오늘의 탐구생활
1. LG트윈스 2012년 시즌 파이팅을 외쳐 보자.
2. 가장 기대가 되고 있는 온라인 야구 게임 신작에 대해 육덕지게 이야기해 보자.




겜툰 송경민 기자
songkm77@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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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남자      [12-04-19]
야구는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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