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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블리자드, 하스스톤으로 소규모 프로젝트 우월 입증할까
작성자 : 등록일 : 2013-12-26 오후 5:17:45


블리자드가 최근 신작 개발 게임을 소규모 프로젝트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우며 개발진 모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항간에서는 신작 프로젝트의 장르를 점치는 등 어떤 게임이 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블리자드가 첫 번째 소규모 프로젝트인 하스스톤을 통해 블리자드의 소규모 프로젝트의 우월함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블리자드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소규모 개발진을 꾸려 만들어 낸 첫 번째 게임인 하스스톤은 그 동안 대규모로 개발된 블리자드의 블록버스터 IP들과는 차이가 있는 게임이다. 많은 인원들이 동원된 대형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내실 있는 개발력을 집중시킨, 블리자드의 새로운 시도와 모험이 담겨 있어 출시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된 게임이다.

특히 그 장르 또한 RPG나 RTS에 특화되었던 기존의 블리자드와는 달리 TCG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을 하는 것이었고, 하스스톤이라는 게임은 당연히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최근에는 하스스톤이 클로즈베타테스트 체제에서 블리자드의 간판 게임들을 구매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 초대장을 보내는 등, 베타테스트 규모를 늘리며 본격적으로 정식 서비스에 대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 블리자드의 첫 소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그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가 아닐 수 없다.



블리자드의 다른 블록버스터 간판 IP들은 시장에 출시되거나 베타테스트를 할 경우 그야말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서버 다운은 물론이고 패키지로 판매가 되기라도 하는 날에는 당일은 전국이 들썩거릴 정도이니, 그 관심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리라.

다만, 하스스톤은 디아블로나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 블리자드의 간판 게임 시리즈들과는 다소 조용한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1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이래로 대대적인 마케팅이나 홍보 활동보다는 조용히 국내 게임 유저들의 피드백을 모으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집중도는 상상 이상이다. 베타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이 폭발적으로 모이며 블리자드의 첫 번째 TCG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소규모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블리자드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하나의 카드로 급부상한 만큼 벌써부터 ‘블리자드의 소규모 프로젝트의 우월함’을 검증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폐쇄형 베타테스트로 첫 테스트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테스트에 임하는 유저들의 순도가 높고 호응도도 높자, 블리자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3 등 자사의 게임을 즐기는 유저를 대상으로 하스스톤의 베타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초대장을 보냈다. 본격적으로 테스트 규모를 확대하면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유저 층을 더욱 흡수하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이미 하스스톤의 베타테스트 참여 유저는 십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하스스톤의 베타테스트의 집중도가 매우 높은 것은 벌써부터 유료 상품에 따른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다. 이미 정식 서비스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이들도 많다. 일매출이 1억 원 수준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블리자드의 파격 작품은 국내에서 성공 가능성이 충만해 있다는 평가다.



하스스톤은 다른 TCG들과 다른 맛과 블리자드의 인기 IP인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접목시켜 유저들을 주목케 하고 있다. 워크래프트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한 수백 가지의 카드들을 조합한 무한한 전술을 개발하고 각 카드에 고유한 스킬을 담아낸 것으로 게임 자체의 매력이 더해지고 있다.

더욱이 피드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12월 19일 패치에서는 가장 인기가 높은 캐릭터인 마법사에 대한 밸런싱 조정이 적용되기도 했다. 그 동안 유저들 사이에서 마법사의 빙결 효과가 너무 심한 위력을 발휘한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져 마나 소모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안정화가 이루어 져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하스스톤은 e스포츠 종목에 대한 흥행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미 블리즈컨 2013을 통해 e스포츠 좀옥으로 대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비쳐졌다. 스타크래프트 이후 블리자드 게임의 두 번째 e스포츠 종목으로 흥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도 주목점임에 틀림이 없다.



베타테스트가 많은 유저들의 주목 속에서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는 만큼 이제 시선은 게임의 흥행 성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아지고 있다. 블리자드는 2014년 디아블로3의 확장팩의 출시를 앞두고 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또한 2014년 공개 가능성이 높아 블리자드의 2014년의 행보는 거칠 것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하스스톤의 블리자드의 소규모 프로젝트의 우월성을 시장에서 입증한다면, 2014년은 그야말로 ‘블리자드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선봉 역할이 다름 아닌 하스스톤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PC버전에 이어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최적화된 별도 버전이 출시된다는 점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작품으로도 꼽히는 하스스톤. 블리자드의 소규모 프로젝트의 우월함이 입증되어 다가오는 신년 시장을 뒤흔들 축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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