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외산 게임 공습’2014년, 국내 시장 버틸 수 있을까 |
 |
작성자 :
|
등록일 : 2013-12-27 오후 4:26:36 |
|
|
 |
 |
 |
다사다난했던 2013년 시장이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2014년 온라인 게임 시장에 굵직한 네임벨류를 자랑하는 외산 게임들의 공세가 보다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다가오는 신년 시장에 대한 국내 시장의 경각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최근 블리자드는 자사의 간판 타이틀들의 신작과 대규모 확장팩 등을 2014년 대거 발매할 스케줄을 발표했다. 국내 시장에서 높은 충성도를 보이고 있는 게임 브랜드를 만들어 내고 있는 블리자드인 만큼 내년 국내 게임 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미 게임 시장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절대적인 강세 속에서 잠식되어 있는 상황에서 대작 브랜드 타이틀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블리자드의 신작 타이틀 출시 소식은 다가오는 신년 시장을 대비하는 국내 게임 업계를 긴장시키게 만들고 있다.
특히 외산 게임들의 연이은 거센 공습으로 인해 국내 신작 시장의 불황이 온 만큼 국내 업계가 외산 게임들의 공습을 견딜 수 있는 자생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근년 들어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와 ‘디아블로3’에서 보여 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이전보다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의 신뢰도가 하락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는 가장 믿을 만한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2014년 블리자드의 신 콘텐츠 발매 스케줄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한 해에 하나 이상의 타이틀이나 주목 콘텐츠를 겹쳐 출시하는 것에 주저했던 것에 반해 최소 3개 이상의 타이틀을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하스스톤’은 블리자드의 첫 번째 파격 게임으로, 베타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최근 블리자드는 신작 TCG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베타테스트를 자사의 타 게임 사용자들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확장하고, 본격적으로 밸런스 조정에 나서며 정식 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 비공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유료 아이템 판매로 실질적인 유료 수익을 내고 있는 만큼 사실상의 정식 서비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만큼 베타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는 유저들의 게임 집중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블리자드 측은 2014년 초반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스스톤’이 블리자드의 2014년 선봉장 역할을 한다면, ‘디아블로3’의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는 3월 25일 출시일을 확정하며 상반기 전 후 블리자드의 주력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다. 신작 게임은 아니지만, 블리자드의 간판 온라인 게임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다섯 번째 확장팩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또한 2014년 하반기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2014년 출시가 될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지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까지 포함한다면 블리자드가 다가오는 신년 시장에서 시장에 공개할 콘텐츠들의 숫자와 그 무게감은 상당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이 ‘LOL’이라는 최고의 히트 외산 게임으로 잠식되어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신작 시장에서도 블리자드가 대대적으로 주목 신작 게임들을 연이어 출시할 것으로 보여 자연스럽게 국내 게임 시장의 불황이 더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양질의 콘텐츠가 국내 게임 시장에서 선보여 지는 것은 유저들 입장에서는 매우 다행스러운 일임에 틀림이 없지만, 온라인 게임 시장이 완전한 레드오션화가 진행된 상황에서 불황의 터널을 걷고 있는 신작 시장이 자국 게임 시장에서 배제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2014년 또한 외산 게임들의 공습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검은사막’등 국내 기대작들의 분발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고 있다.
무엇보다 블리자드뿐만 아니라 'LOL'의 히트에 힘입은 해외 유수 콘텐츠들이 국내 게임 시장에 지속적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커 불황의 시름이 길어질지에 대한 우려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2014년 온라인 게임 시장의 활약도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 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외산 콘텐츠들과도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증명’을 해 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검은사막’과 ‘이카루스’등 2014년 신작 시장에서 활약해야 하는 메이저 게임사들의 코어 콘텐츠들에 대한 활약도 요구되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블리자드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을 공습하기 위한 외산 게임들의 공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2014년 시장이 시작되는 만큼 자연스럽게 국내 신작들의 활약도는 이전보다 더 그 책임감이 강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
겜툰FOCUS/겜툰특집
총 1008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