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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반기 온라인 신작, 시장에 ‘빛’비출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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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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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7-04 오후 5:3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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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감과 동시에 게임 시장에도 하반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4년 들어 이렇다 할 주목 신작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신작이 하반기에 태동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넥슨가 엔씨소프트는 물론 네오위즈게임즈 등 국내를 대표하는 온라인 게임 게임사들이 하반기 자사가 준비하고 있는 차기 주력작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들 신작들은 각 분야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후속작은 물론 완전히 새로운 신작들도 출시가 예고되어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이끌고 있다.
하반기 신작 공개를 앞두고 있는 게임사들 중 단연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사들은 업계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대형 메이저 게임사들이다. 신작 개발, 새로운 브랜드의 개발이 언급될 때마다 주목을 받는 넥슨과 엔씨소프트도 이번 하반기에 신작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넥슨이 하반기에 자사의 최대 캐주얼 게임 브랜드인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인 ‘메이플스토리2’의 첫 테스트를 실시한다. 전작과 차별화된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자유도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는 ‘메이플스토리2’는 티저 영상과 홈페이지 공개만으로 화제를 모으며 업계는 물론 시장 유저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국민 캐주얼게임이라 불리며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지역에서 엄청난 코스트를 벌어들이고 있는 메가히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인 만큼 국내외에서 쏠리고 있는 기대감은 엄청나다. 지난달 28일 서포터즈 150명을 초청, 행사를 열고 게임 내용 일부를 공개했는데, 이를 기점으로 티저 페이지에는 351만 명이 방문하고 4만5900건의 글이 게재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를 통해 취약점인 자체 개발 신작의 성공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자체적인 후속 개발작에 대한 부담을 계속해서 안고 있었던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를 통해 성장의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던 부분을 완벽하게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넥슨과 함께 엔씨소프트 또한 하반기에 자사의 온라인 신작을 내놓는다. '메탈블랙: 얼터너티브'(MBA)와 '리니지 이터널'이 그 주인공이다. 현무진 엔씨소프트 경영기획 전무가 지난 5월 16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공개한 두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차기 성장 동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분기 실적발표에서 공개된 엔씨소프트의 두 신작 중 오랜 기간 동안 개발이 진행되고 있던 ‘메탈블랙’의 최종 제품 버전인 ‘MBA'는 2010년 지스타 이후 모습을 드러낸 ’AOS대응 프로젝트‘다. AOS라는 장르에 대항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된 'MBA’는 고저차나 엄폐물을 이용한 전략적 대전 MORPG다. 오랜 기간 동안 엔씨소프트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게임인 만큼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겨울에는 2011년 지스타에서 공개했던 간판 브랜드인 ‘리니지’시리즈의 외전격의 게임인 ‘리니지 이터널’도 내놓는다. 브랜드 네임보다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소울’이후로 처음으로 시장에 공개하는 MMORPG라는 점에서 단연 주목을 받을 만한 콘텐츠로 손꼽히고 있다.
하반기 온라인 게임 시장에 신작을 내놓을 예정인 게임사는 '투 N'뿐만이 아니다. 네오위즈게임즈 또한 하반기 오랜 기간 동안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차기 성장 동력인 ‘블레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미 다수의 클로즈베타를 마친 ‘블레스’는 하반기 가장 흥행이 유력한 블록버스터 MMORPG로 손꼽히고 있는 콘텐츠다.
2014년 하반기 반전을 노리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중심에 있는 ‘블레스’는 이미 50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자된 것에 최근 LB인베스트먼트와 NH농협증권이 함께 운용하는 PEF(Private Equity Fund)를 통해 2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에 성공했다. 그만큼 업계에서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분석이다. 스타 개발자 출신인 한재갑 총괄 PD를 필두로 개발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 네오위즈게임즈는 메가히트 기대게임인 ‘블레스’를 중심으로 재도약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중견 게임 그룹인 웹젠 또한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작을 앞세워 하반기 공개 신작들의 테스트와 공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현재 전략 MMORPG ‘TFO (The Flag One)’와 스타일리쉬 MMORPG ‘프로젝트M2’ 등 두 개의 온라인게임들이 하반기 퍼블리싱 준비를 위한 각종 사내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다수의 온라인 게임 신작들이 공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오는 하반기 온라인 게임 시장은 보다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하반기에는 다음게임의 ‘검은사막’이라는 걸출한 기대작이 등장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지 주목되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대부분의 메이저 게임사들의 주력작들이 올해 하반기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만큼 불황 극복의 키워드가 제시될지 주목되고 있다”라며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하반기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쏟아질 이슈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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