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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새로운 외산 신작의 등장, 국내산은?
작성자 : 등록일 : 2015-08-27 오후 4:19:56


국내 게임 시장에 외산 온라인 게임이 또 하나의 흥행 가능성을 보인 가운데, 국내산 신작들의 행보가 업계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런칭을 실시한 일본산 MMORPG 대작 ‘파이널판타지14’가 시장에서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14일 사전 오픈을 실시한 이후 상당한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국내 게임 시장 순위권에서 적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이미 국외에서 상당한 콘텐츠 퀄리티를 인정받은 ‘파이널판타지14’인 만큼 지속적인 인기 몰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외산 신작의 인기세가 주목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순차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점쳐졌던 국내산 신작들이 여름방학 시즌 이후로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업계의 답답함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파이널판타지14’의 국내 퍼블리셔인 아이덴티티모바일(대표 전동해)는 보도자료를 통해 ‘파이널판타지14’의 국내 서비스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하루 평균 25만 명의 유저들이 게임을 꾸준히 이용하며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이덴티티모바일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사전 오픈베타를 실시한 이후 하루 평균 25만 명의 유저들이 게임에 접속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하루 평균 플레이 타임 313분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덴티티모바일 또한 적지 않은 유저들이 게임에 접속하고 있음에도 운영에 대한 큰 문제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PC방 게임트래픽 분석업체 게임트릭스가 집계한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파이널판타지14’의 성과는 잘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파이널판타지14’의 PC방 점유율 순위는 8위로 2.01%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14일 사전 오픈 이후 1일 총 사용 시간은 일평균 10만 시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평균 체류 시간도 약 150여분으로 적지 않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저들 사이에서도 커스터마이징을 토대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생성하는 것이 화제를 모으는 등, ‘파이널판타지14’의 인기 몰이는 현재 진행형으로 흘러가고 있다.

△ ‘파이널판타지14’는 그 이름값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는 평가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이런 흐름에 인기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는 계획.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불꽃축제를 즐겨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내 돌발임무를 통해 만날 수 있는 특별 몬스터 ‘봄바드’를 처치 시 ‘식은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모아 총 13종의 비키니 및 수영복을 비롯해 3종류의 폭죽봉으로 교환할 수 있다.



‘파이널판타지14’는 런칭 전부터 국내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가 되기도 했다. 정통 MMORPG로 구성되어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과 게임 진행이 가능해 광활한 세계관을 접하는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로컬라이제이션도 적극적이고 인상 깊었다는 평가. 개발사 스퀘어에닉스와 서비스사인 아이덴티티모바일은 한국 서비스를 앞두고 글로벌 서버에도 적용되지 않은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최신 버전에 도입된 아이템 획득 시스템만을 국내에 별도 적용하는 등 현지화에 공을 들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파이널판타지14’가 적지 않은 콘텐츠를 이미 확보해 두고 있는 게임인 만큼 천천히 시작된 인기몰이가 꾸준히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500만 명 이상의 유저들을 불러 모은 게임인 만큼 국내 시장에서 선보이지 않은 콘텐츠들이 도입된다면 더 큰 인기몰이를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업계는 외산 신작들의 거듭된 인기 몰이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업계는 또 다른 외산 게임 강작의 등장을 경계하고 있다. 하반기에 등장할 것으로 점쳐졌던 국내산 온라인 게임 신작들의 모습이 아직까지 구체화 된 것이 없는 상황에서 또 다른 외산 강작의 등장에 마냥 환영을 할 수는 없는 표정이다.

특히 이미 시장에서 런칭을 하며 국내산 온라인 게임 신작의 저력을 보여 줄 것으로 믿었던 ‘검은사막’과 ‘메이플스토리2’가 모두 시장에서 기대와는 다른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2015년 하반기에 런칭이 점쳐진 각종 주목 대작 온라인 게임들의 런칭이 요원해 지는 것은 아닌지에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업계 전문가는 “1위권 업체들도 그렇지만 해외 외산 콘텐츠들은 점점 시장에서 그 작품성과 퀄리티를 인정받으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라며 “후반기 등장할 국내산 신작들이 게임의 상품성과 시장성 등을 운운하며 계속해서 런칭을 미룰 경우 안방을 빼앗기는 모습을 계속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이덴티티모바일 온라인사업본부 배성곤 부사장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및 빠른 콘텐츠 추가로 앞으로도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환한 비키니 및 수영복을 이용해 게임 내 캐릭터의 외관을 꾸밀 수 있으며, 폭죽봉은 사용 시 다양한 색상에 불꽃이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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