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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파이널 블레이드 ‘엔씨 모바일 원년’ 이어갈 수 있을까
작성자 : 등록일 : 2017-02-14 오후 12:28:59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리니지 레드나이츠’, ‘리니지 2 레볼루션’ 등 ‘리니지’ IP 모바일 게임들이 출시된 이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모바일 게임 시장 진입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모바일 원년’을 선언한 이후 4년만에 선보인 ‘리니지 레드나이츠’로 큰 성과를 달성한 엔씨소프트는 당당히 ‘모바일 원년’을 시작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통해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한 엔씨소프트가 2017년 선보일 모바일 게임들이 ‘모바일 원년’을 이어가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엔씨소프트는 연간 매출 1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7일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2016년 연간 실적’에 따르면 매출 9,836억 원, 영업이익 3,288억 원, 당기순이익 2,714억 원 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38%, 63% 성장했고, 4분기 실적은 매출 2,846억 원, 영업이익 1,017억 원, 당기순이익 66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1%, 56%, 39%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시된 자체 개발 모바일 RPG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게임 순위 1위,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고 ‘리니지’ IP로 개발된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 2 레볼루션’은 출시 첫 날 약 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출시 14일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리니지' IP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 2 레볼루션’이 출시된 지난해 4분기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은 1,01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6%,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보유한 IP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엔씨소프트는 7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해는 특히 ‘리니지’ IP 사업의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모바일 신작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신작 모바일 게임은 ‘리니지M’, ‘리니지 이터널 모바일’,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 게임 2종, ‘아이온: 레기온즈’ 등 5종으로, 자사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인 것이 눈에 띈다.

‘리니지M’은 원작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다양한 클래스, 대규모 사냥, 혈맹간의 공성전을 통한 PvP 등을 오픈월드로 구현된 아덴 월드에서 모바일 환경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모바일 MMORPG로,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리니지 이터널 모바일’은 지난해 테스트를 진행한 온라인 게임 ‘리니지 이터널’의 모바일 버전으로 현재 북미 모바일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일은 ‘리니지 이터널’의 출시에 맞춰 함께 출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블레이드 & 소울’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2종 중 MMORPG로 개발되고 있는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가제)’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TCG ‘블레이드 & 소울: 정령의 반지(전투바검령, 战斗吧剑灵)’는 전반적인 시스템 수정이 필요해 자세한 국내 출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아이온’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아이온: 레기온즈’는 2분기 소프트 론칭을 거쳐 3분기 북미,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다양한 모바일 퍼블리싱 작품들을 출시할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첫 번째 모바일 퍼블리싱 작품으로 선보인 ‘헌터스 어드벤처’는 국내 구글 플레이 인기 최고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최고 순위 7위를 달성하며 엔씨소프트가 지닌 퍼블리싱 역량을 엿볼 수 있게 해주었다.

‘헌터스 어드벤처’에 이어 엔씨소프트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모바일 퍼블리싱 작품이자, 올해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 게임은 지난해 ‘리니지 레드나이츠’ 쇼케이스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 ‘파이널 블레이드’로 금일(14일) 정식 출시되었다.

‘파이널 블레이드’는 동양적인 화풍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서정적인 2D 그래픽으로 그려진 약 200여 종에 달하는 독특한 스킬을 가진 영웅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수집형 RPG다. 특히 진형 개념이 없이 아군과 적군이 서로 섞여 전투를 벌이는 ‘난전’ 형식의 전투방식과 25명의 영웅들이 참가하는 실시간 레이드 ‘신수전’, 30명의 영웅들이 함께 싸우는 ‘문파전’ 등 대규모 협동 및 경쟁 콘텐츠가 특징이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로 시작된 ‘엔씨소프트 모바일 원년’ 바통을 이어받은 ‘파이널 블레이드’는 ‘헌터스 어드벤처’에 이어 다시 한 번 엔씨소프트의 퍼블리싱 역량을 가늠하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만의 퍼블리싱 전략을 선보일 ‘파이널 블레이드’가 어떤 성과를 달성하며 ‘모바일 원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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