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펀팩토리가 다른 개발자들과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아이펀팩토리 데브데이'를 통해 서버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이펀팩토리는 3월 28일 판교 엔씨소프트 R&D센터 종합게임시연실에서 게임 서버 개발과 관련된 실무 관련 노하우를 서버 개발자 및 게임 개발자들과 공유하는 '2018 아이펀팩토리 데브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펀팩토리 민영기 TD의 'HTML5/Websocket으로 Pong 게임 만들기'를 시작으로 남승현 시니어 프로그래머가 '분산 환경을 위한 ORM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문대경 CEO가 'Scalable한 게임 서버 만들기'를 설명하고, 김진욱 CTO가 '리눅스 게임 서버 성능 분석' 발표에 이어 이재원 TD가 '아이펀 엔진과 데디케이티드 서버로 멀티플레이 게임 서버 구현하기'에 대해 소개했다.
아이펀팩토리 문대경 CEO는 'Scalable한 게임 서버 만들기'에 대해 설명했다. 문대경 CEO는 게임 서버의 고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DB 중심적이지 않은 연산, 낙관적 동시성 제어(Optimistic concurrency control) 및 데이터 캐싱 등의 방법에 대해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서버 장애 상황에서 각각의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문대경 CEO는 "서버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버 문제가 개선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며 "비효율성을 줄이고 가독성이 좋은 코드를 작성해 동료와 협업을 수월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낙관적 동시성 제어'에 대해 소개하며 효율성과 동시성을 높이는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각 서버간 간섭과 의존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민영기 TD는 'HTML5/Websocket으로 Pong 게임 만들기'를 주제로 HTML5와 Websocket을 이용해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실시간 대전 게임 'Pong'을 구현하며 생길 수 있는 문제와 그 해결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더불어 bandwith 등 Websocket을 이용해 실시간 게임을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하는 부분도 소개했다.
'분산 환경을 위한 ORM 개발 경험'을 공유한 남승현 시니어 프로그래머는 'ORM'을 위한 캐시, 분산 락 구현해 대해 소개하며 'ORM' 구현의 장점과 한계를 설명했다.
김진욱 CTO는 '리눅스 게임 서버 성능 분석'을 통해 지난 데브데이에서 서버 성능을 고수준에서 분석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에 이어 실행 중인 서버를 외부에서 관찰해 최대한 성능을 분석하고 디버깅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재원 TD는 '아이펀 엔진과 데디케이티드 서버로 멀티플레이 게임 서버 구현하기'를 주제로 클라우드 상에서 동적으로 관리되는 데디케이티드 서버를 이용해 1인 개발자나 소규모 개발팀에서 사용자 수에 유연한 서버를 구현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아이펀팩토리는 지난 2013년 5월 현재 약 20명의 인원이 손쉽게 게임 서버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공급을 공급해 더 많은 사람이 게임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적 민주주의'를 목표로 설립됐다. '아이펀 엔진'과 '아이펀 디플로이'라는 제품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소프트뱅크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넥슨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갖추고 국내외 유명 IT 기업 및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인터뷰/업체탐방
아이펀팩토리, '데브데이' 통해 다른 개발자들과 '상생'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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