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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액토즈소프트 드래곤네스트M “약속 지켜 나은 모습 보이겠다”
작성자 : 등록일 : 2019-04-04 오전 9:53:16


액토즈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서비스하는 모바일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이하 드래곤네스트M)’이 1주년을 맞았다.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레벨을 110에서 120으로 상향하고, 신규 캐릭터 ‘실버헌터’를 추가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드래곤네스트M’은 2010년 출시된 PC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은 독특한 그래픽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로 국내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고, 밸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북미/유럽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흥행했다.



특히 인기가 높은 중국에서는 관련 IP를 활용해 영화가 제작되고 모바일 게임도 출시됐다. 2014년 중국에서 개봉된 ‘드래곤네스트: 전사의 여명(중국명 용지곡: 파효의병, DRAGON NEST WARRIORS' DAWN)은 2016년 '드래곤 네스트: 평화 기사단 VS 블랙 드래곤'라는 이름으로 국내 개봉되기도 했다.

중국 개발사 샨다게임즈가 개발한 ‘드래곤네스트 모바일(중국명 용지곡수유, 드래곤네스트M)’은 중국 출시 전부터 사전 예약자 700만 명을 돌파했고 출시 하루 만에 인기 게임 1위, 최고 매출 2위에 올랐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도 100만 명을 돌파했고 3개월 동안 전체 게임 순위 ‘TOP 3’를 기록한데 이어 2019년 현재까지도 매출 10위 권에 오르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흥행작으로 주목받던 ‘드래곤네스트M’은 2018년 3월 27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출시 후 거둔 성적은 구글 최고 매출 10위, 애플 7위, 원스토어 2위였고, 양대 마켓 인기 1위도 달성했다. 그러나 신규 콘텐츠가 제 때 업데이트되지 않았고 유저 피드백도 반영되지 않은 채 시간이 흘러 양대 마켓 매출 순위는 300~400위까지도 떨어졌다.

그동안 액토즈소프트는 샨다게임즈 측에 국내에서 취합한 요구사항을 전달하면서 운영진을 재정비하고 재도약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2018년 12월에는 오프라인 대회 ‘카니발’을 열었고 2019년 3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실버헌터’를 추가할 수 있었다.



이렇게 준비한 끝애 ‘드래곤내스트M’은 재도약을 하려 한다. 이와 관련해 액토즈소프트 모바일사업실 홍순구 실장과 천주영 운영 팀장은 “기존에 약속 못 지킨 부분이 많은데, 이제 더욱 소통을 강조하고 꼭 약속을 지키도록 하겠으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운영 업무를 맡다 보니 더 죄송한 마음이 들고 공식 카페에서 소통하고 있는 만큼, 변화하는 과정을 기다려 주시면 좀 더 멋진 모습으로 유저 분들께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액토즈소프트 모바일사업실 홍순구 실장, 천주영 운영 팀장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공공 퍼블리싱인데, 카카오게임즈 역할은?
A.
홍순구 실장: 사업적인 부분에서 도와주신다.

Q. 서비스 1주년 원동력은?
A.
홍순구 실장: 유저 분들이 많이 해주시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드래곤 네스트’ IP를 사랑해 주시는 유저 분들 덕이다. 게임 자체는 모자란 부분이 있는 점을 인정한다.

Q. e스포츠 진행 계획은 있는지?
A.
홍순구 실장: 가능성은 봤지만, 실질적으로 회사 역량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예를 들어 대회 자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유저가 필요하다고 본다. 규모가 좀 작고, 한국에는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가 적지 않나 생각한다.

Q. 지난 대회 결과는?
A.
홍순구 실장: 의외인 결과가 나왔다.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도 많이 오셨다. IP 자체가 넓은 연령층을 커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지금까지 성적에 대한 만족도는?
A.
홍순구 실장: 굉장히 불만족이다. 저희가 만족스러운 부분은 IP에 대한 원동력 확보이고, 과금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고려해야할 부분이 있다고 본다.

Q. 1주년을 기념해 어떤 일을 기획 중인지?
A.
홍순구 실장: ‘실버헌터’ 업데이트로 고객과 소통을 다시 하려 한다. 공식 카페도 재운영 하면서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의견이 개발사에도 전달되고 있다. 2주 전쯤 중국 출장을 다녀왔는데, 개발사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복귀한 유저 분들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가면서 유저 분들이 바라는 점 위주로 업데이트를 하려 한다.

Q. 1년 동안 지키지 못한 약속 이유는?
A.
홍순구 실장: 개발사 입장에서 한정된 인원으로 여러 국가를 지원하고 있었다. 여러 나라를 동시에 지원하다 보니, 우선순위가 밀렸다고 본다. 원래 11월 업데이트될 내용이 5개월 정도 밀렸다. 계속 연락은 하면서 최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제 없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Q. 이번 업데이트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A.
천주영 팀장: 메인 타이틀에 나갔다 시피, ‘실버헌터’다. 온라인에도 있었다. 컨트롤을 좋아하는 숙련자 분들이 플레이하기 좋은 캐릭터다. 회피 이후에 공중에서 스킬을 사용해 다시 회피하는 등 컨트롤이 중요한 캐릭터다.



Q. 매출에 대한 걱정은 없는지?
A.
홍순구 실장: 매출 부분도 내부적으로 중요하다. 다만, ‘드래곤네스트’ IP 모바일 게임을 더 즐기실 수 있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재미없는 게임은 없지만, 사업 역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유저를 늘려 나가려 한다.

Q. 유저 반응은?
A.
천주영 팀장: 기존 유저 분들은 하루, 이틀 만에 최고 레벨에 도달했다. 새로 추가된 콘텐츠를 하시면서 새로운 공략에 신경을 쓰고 계신다. 대부분 커뮤니티 사이트와 카페에서 많이 활동해 주셨다.

복귀/신규 유저 분들은 아무래도 레벨 달성이 모자라 열심히 레벨 업 하고 계신다. 레벨 업이 완성되지 않아 감상평은 적은 편이다.

Q. 컨트롤이 미숙한 유저를 위한 콘텐츠는?
A.
천주영 팀장: 레벨 달성이 최우선이라 생각해 지급 장비를 좋게 바꿨다. 신규 유저 분들이 불편함 없이 레벨업 하실 수 있게 만들었다.

Q. 업데이트 관련 마케팅은 따로 하지 않는지?
A.
홍순구 실장: 마케팅 활동을 하기 보다는 우선 기존 즐기던 유저 분들께서 만족하시는 길을 택했다.

Q. 최근 매출 경향은?
A.
홍순구 실장: 매출 자체는 낮다. 유저 분들이 만족하실 수준에서 과금해주시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장기적인 부분에서 해가 되지 않게 IP를 즐기시는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매출이나 BM 구성을 하고 있다.



Q. 이번 업데이트해서 좋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A.
천주영 팀장: 최고 레벨 달성 속도가 빨라진 부분이 호평 받고 있다. 던전이 추가되면서 기존에는 재료를 모아 장비를 맞췄는데, 이제는 완제 장비에 붙는 랜덤 속성이 차이가 있을 예정이라 여기서 재미를 느끼실 거라 본다.

Q. 앞으로 전망은 어떠한가?
A.
홍순구 실장: 하반기 즈음 되면 좀 더 안정화되고 풀이 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에 맞는 콘텐츠를 위해 좀 더 업데이트가 빨라 지리라 생각한다. 개발사가 느끼지 못한 부분도 있다.

Q. 중국 버전과 차이점은?
A.
홍순구 실장: BM 구조가 다른 부분이 있어서 콘텐츠가 다르다. 콘텐츠 적으로 8개월~1년 정도 난다고 본다. 적당한 밸런스를 맞춰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피드백을 받아 아이템 세팅 등을 통해 계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중국과 BM 구조가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유저 부담감이 크다. 중국 모델을 모두 적용했을 때는 과금 요소가 너무 세질 수 있으므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보고 있다고 보시면 된다.

Q. 중간부터 맡으면서 어려웠던 점은?
A.
홍순구 실장: 그동안 고객 분들과 소통이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카페 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다시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 게임이다 보니 ‘먹튀’ 얘기도 나왔지만, 매출적인 부분보다 IP에 대한 부분이 가치 있다고 생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해 갈 예정이다.

Q. 출시될 당시에 국내 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언급했는데, 이는 여전히 유효한지?
A.
홍순구 실장: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은 매출뿐만 아니라 한국 IP라고 생각하고 IP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비스를 하려 한다.

Q. ‘드래곤 네스트’ IP가 가진 강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A.
홍순구 실장: 개인적으로 액션이 첫 번째다. 두 번째는 스토리다. 원본은 조금 어둡고 무거운데 그래픽적으로 밝은 부분이 있어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다. 이런 언밸런싱한 부분이 좋다. 액션 부분은 다른 게임보다 확연히 좋다고 생각한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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