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8월 31일 서울 안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9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그리핀과 SK텔레콤 T1(이하 T1)이 맞붙은 결승전을 열었다.
‘2019 LCK’ 서머 결승전은 스프링과 마찬가지로 그리핀과 T1이 대결을 벌인다. 지난 대결에서는 T1이 그리핀을 3:0으로 꺾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번에는 그리핀이 설욕할 수 있을지 혹은 T1이 또다시 제압할지 관심을 모았다.
세미프로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승강전을 통해 ‘2018 LCK’ 서머에 데뷔한 그리핀은 ‘2019 LCK’ 서머 정규 리그 1위로 결승전에 직행하면서 LCK 진출 이래 3번째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T1은 ‘2019 LCK’ 서머 1라운드 1경기 1승 기록 후 5연패하면서 부진하는 듯했으나 7경기부터 2라운드 6경기까지 9경기 전승, 10경기 1승 추가하면서 11승 7패로 4위를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후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전, 1라운드, 2라운드에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양 팀이 ‘2019 LCK’ 서머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면서 결승에 진출했고 스프링에 이은 재대결인 만큼, 지난 8월 27일 열린 ‘2019 LCK’ 서머 결승 미디어데이에서 양 팀은 우승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우선 그리핀 김대호 감독은 “SKT T1이 파죽지세로 올라와 긴장되기도 하지만, 설레는 부분도 있다”라며 “스프링 결승전에서도 대결했는데 이번에는 그 때보다 더 재밌는 경기가 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T1 김정균 감독은 “이번 시즌은 특히 힘들고 어렵게 결승전에 진출했다”라 “결승전이 끝나는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경기 준비를 잘해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결승전 예상 점수에 대해 그리핀 김대호 감독은 “스프링 때도 3대 0으로 예상했는데, 이번에도 3대 0 승리를 예상한다”라고 언급했고, 그리핀 ‘소드’ 최성원 선수 역시 3대 0을 예상했다. SKT T1 김정균 감독은 “그리핀이 생각하지 못한 전략을 준비했을 경우 1패를 할 수 있어 3대 1 승리를 예상한다”라고 말했고,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3대 0 혹은 3대 1 승리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업체탐방
2019 LCK 서머 결승 ‘그리핀vsT1’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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