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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엔씨 리니지2M, 4월 29일 ‘크로니클 2’ 시대 맞이

작성자 :	등록일 : 2020-04-28 오후 2:43:53

엔씨소프트는 4월 28일 모바일 MMORPG ‘리니지2M’ 미디어 간담회 ‘The Next Chronicle(더 넥스트 크로니클)’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물리적 거리 두기 목적으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열렸다.

가장 먼저 백승욱 개발 실장이 업데이트 개요를 설명했다. ‘리니지2M’은 현재 PC에서는 전용 플랫폼 ‘퍼플(PURPLE)’로 플레이할 수 있고 모바일에서도 따로 플레이 가능한데, PC는 전용 기술을 도입해 그래픽 독자 노선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K 해상도에 이어 8K 해상도와 144Hz 고 주사율을 지원할 예정이다.

‘퍼플(PURPLE)’도 새로운 변화를 맞는다. 새로 추가 예정인 ‘온(on)’ 기능을 통해 모바일에서 PC에 구동 중인 ‘리니지2M’을 원격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떤 모바일 기기에서든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이어진 발표에 따르면 ‘리니지2M’은 11월 27일 출시 후 ‘크로니클 1: 상아탑의 현자들’에서 기초 성장, 속성 성장 등 기본 바탕을 완성했다. 2020년 4월 29일 ‘크로니클 1: 베오라의 유적’, 2020년 6월 ‘크로니클 3: 풍요의 시대’가 예정돼 있다.

‘크로니클 1’을 통해 ‘리니지2M’은 원작 32개 클래스를 6개 새로운 전투 스타일로 완성했다. 새로 나올 계열은 단순히 원작 클래스 재현이 아닌 기존 전투를 흔들 ‘리니지2M’ 고유, 완벽한 리메이크 계열이다. 단일, 광역을 오가는 전투 클래스 ‘고대의 용 사냥꾼’으로 공개된 실루엣은 원작 드워프 여자 캐릭터로 보인다.

다음으로 김남준 개발 PD가 업데이트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크로니클 2: 베오라의 유적’은 서버 10개가 서로 만나는 첫 번째 월드 서버다. 4대 속성 기반 거대한 전장으로 초, 중반 지역은 용의 계곡 북부 지역 정도 수준이다. 네 가지 지역별 전투에서 서로 다른 전략이 필요하고, 중앙에는 핵심 지역 ‘셀리호든의 봉인터’가 있다

‘셀리호든의 봉인터’는 강력한 힘과 보상을 제공하는 보스 몬스터로, 처치하면 모든 월드에 알림이 뜬다. AI는 2가지 페이즈로 구성돼 있다. 2페이즈에서는 전장 전체를 화염으로 덮는다. 타임 어택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셀리호든’을 처치한 서버는 4대 제단을 독점해 보상을 독점할 수 있다. 전설 장갑, 벨트, 목걸이 등 최상급 장비, 공성전에서 활용될 예정인 ‘셀리호든 소환석’ 등도 얻을 수 있다.

‘크로니클 3: 풍요의 시대’는 아덴 영지가 열린다. ‘차별 없이 풍요로운 가장 이상적인 영지’를 목표로 디자인됐다. 클래스와 스펙에 구애받지 않는 몰이 사냥을 제공한다. ‘거울의 숲’ 사냥터는 일부 몬스터가 복제로 증식, 경험치와 보상을 제공한다. ‘화염의 늪’은 아덴 영지 최고 레벨 사냥터로, 던전 못지않은 경험치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거인의 동굴’은 성장에 목마른 유저가 찾을 제2의 ‘크루마 탑’으로 설계됐다. ‘오만의 탑’도 준비됐다. 신에게 대항하는 월드 내 모든 서머 인원이 격돌하는 최상층과 경쟁형 사냥터를 통해 RvR 진영전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 최종 콘텐츠인 만큼, 보상과 환경을 최고 수준으로 구축하는 게 목표다. 이 밖에도 최강 보스 ‘바이움’과 ‘공성전’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