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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온그린, 스크린골프의 감동을 게임으로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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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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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7-17 오후 5:1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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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담동 CGV에서 열린 '온그린' 소개 및 사업 전략 발표 간담회
[프리뷰] 온그린, 프로골퍼도 감탄한 물리 노하우 구현하다 (클릭)
네오위즈게임즈가 ‘온그린’으로, 스포츠게임 퍼블리셔 명가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온그린(ON GREEN)’은 스크린 골프 시뮬레이션 개발 선두업체 골프존에서 분사한 골프존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시장 진출 초석을 다지는 처녀작으로, 오프라인 골프의 노하우를 어떻게 게임상에 녹였을지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기대작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늘(17일) 청담동 CGV에서 '온그린' 간담회를 열고, 개발 중인 ‘온그린’ 세부 콘텐츠와 테스트 일정 그리고 앞으로의 사업 전략도 공개했다. 현장에는 네오위즈게임즈 김종창 부사장과 골프존 김효겸 대표, 그리고 김은영 개발 총괄 디렉터가 참석해 앞으로의 비전도 설파했다.
 ▲ 골프존 김효겸 대표(위)와 김운형 개발 총괄 디렉터(아래)
골프존 김효겸 대표는 “골프가 하나의 스포츠가 아닌 문화 콘텐츠라는 생각으로, ‘온그린’ 개발을 시작했다. 그리고 스포츠게임에 대한 풍부한 퍼블리싱 노하우를 가진 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 ‘온그린’으로 게임에서 골프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 쉽고 새로운 재미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온그린’ 세부 콘텐츠 소개는 김운형 개발 총괄 디렉터가 맡았다. 김 디렉터는 “골프라는 오프라인 스포츠를 IT 기술에 접목시켜 새로운 골프 놀이를 창조하고자 했다. 여기서 놀이는 꼭 정형화된 것이 아닌, 다른 방식의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골프존'은 "필드 묘사에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크라이텍의 크라이 엔진 3로 개발 중이다. 단순히 유명한 엔진이기에 사용한 것이 아니라 더 사실적인 골프로 재창조하고자 선택했다"며, "기존 골프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 그래픽과 100종 이상의 의상, 그리고 다양한 꾸미기를 제공한다. 얼굴과 헤어, 피부색과 입술 색깔까지 더 다채롭게 제공하고자 준비 중”이라며 개발 중인 캐릭터 그래픽과 스크린샷도 공개했다.
▲ '온그린' 플레이 영상
또, “무엇보다 골프존이기에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은 실감 나는 물리 효과다. 현실적인 스윙과 퍼팅, 공이 날아가는 비거리와 이에 영향을 끼치는 환경적 요소까지 실제 필드에 나와 있는 듯한 플레이 감각을 제공한다.
인터페이스 역시 스크린 골프의 장점을 온라인에 맞게 재해석돼 구성된다. 여기에 캐릭터마다 멘탈 시스템이 적용돼 벙커에 공이 빠지는 등의 악재가 겹칠수록 멘탈이 업&다운되면서 실제 플레이에 영향을 끼친다. 또, 화면 구성도 비거리나 공의 궤적 등 적은 정보만으로도 쉽게 코스를 공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테스트에서는 주간과 야간, 섬과 산악 지대까지 다양한 대자연에서의 시원한 퍼팅을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을 선보인다. 여기에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는 비거리가 강화된 '히터(HITTER)', 컨트롤과 임팩트가 좋은 안정적인 스타일의 ‘스윙거(SWINGER)’, 다양한 구질로 공략하는 정교한 플레이 스타일의 ‘테크니션(TECHNICIAN)’ 세 캐릭터로 즐길 수 있다”라며 발표를 마쳤다.
 ▲ '온그린' 주요 특징과 세 플레이 스타일의 캐릭터
↘ 온오프라인에서 즐기는 골프, 게임 재화를 실제로 활용하는 방안
 ▲ 네오위즈게임즈 김보성 사업부장
뒤이어 네오위즈게임즈 김보성 사업부장이 ‘온그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김 사업부장은 “스크린 골프의 영향으로 온라인게임 유저 세 명 중 한 명꼴로 골프팬에 해당할 만큼 저변이 넓어진 추세다"며, "그런 만큼 지금 시장에선 기존 골프에 없는 새로움을 원하는 있다. 이에 ‘온그린’은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필드와 스크린의 유기적인 느낌을 제공해 실제 오프라인 골프를 즐기는 이들도 포섭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포츠게임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강조하고, 골프존은 골프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골프존과의 연계해 VIP 멤버쉽 서비스와 접근형 e스포츠, 그리고 고객감동 MOT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서비스를 해나가겠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이중 사업 인프라 시너지 극대화로 각종 대회 및 게임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OG코인으로 실제 골프를 즐기는 데 필요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자 준비 중이다. 더불어 다양한 채널링 서비스와 모바일 앱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도 제공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온그린’의 첫 테스트는 오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되며, 공개서비스는 하반기 중으로 예정됐다.
 ▲ '온그린' 주요 일정과 사업 전략
↘ '온그린' 개발 및 앞으로의 전략에 대한 일문일답
 ▲ '온그린' 홍보모델 박한별과의 기념 사진
Q. ‘온그린’ 국내 외 해외서비스 계획에 대해서 듣고 싶다
‘온그린’의 해외 서비스와 관련해 네오위즈게임즈는 북미와 유럽 서비스 권한을 갖고 있다. 우선 국내 시장에서 집중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
Q. 게임인 만큼, 여타 게임들처럼 샷이 너무 계산적으로 흐르지 않을까?
플레이가 특별한 공식 위주로 치우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계산에 따른 샷도 일부 가능하지만, 같은 샷이라도 스테이지와 기상 상황에 따라 결과는 매번 달라진다. 이처럼 실제와 같은 골프를 지향해 그때그때 다른 느낌을 주고자 한다. 어떤 프로골퍼도 같은 힘과 각도로 연속해서 치는 선수는 없기에, ‘온그린’의 멘탈 시스템이 게임 플레이가 너무 계산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해줄 것이다.
Q. 게임포털 피망의 스포츠게임 유저풀의 주 연령대는?
지금까지 다양한 스포츠게임 서비스를 해오면서 3040 스포츠게임 유저풀을 확보했다고 생각하며, 부족한 부분은 골프존과 연계해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Q. 게임성과 리얼리티 중 어느 쪽을 더 집중하고자 하는지?
‘온그린’은 골프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집중했다. 개발을 하면서 둘 모두를 잡고자 노력했지만, 반반이 맞지 않을까 싶다. 너무 MMORPG 같은 배경으로 보이겠지만, 필드의 경우 다양한 자문을 거쳐 우리 역시 공부하며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아직 완성된 게임이 아니기에 계속해서 수정 및 보안해가며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Q. 사업 제휴 계획에 대해 진행 중인 사안이 있는지?
골프를 좋아하는 이들이 실제 게임대회 참여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없어왔는데, 골프존과 함께라면 오프라인 골프 유저들도 충분히 유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이 부분을 집중하고자 한다. 앞서 예시들이 여럿 나왔는데, 본격적인 전략은 공개서비스 이후에 진행될 계획이다.
Q. 개발 중인 ’온그린’ 앱에는 어떤 콘텐츠가 준비 중인지?
자신의 실력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기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게임 내 커뮤니티와 연동되는 방향으로도 확장하려고 한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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