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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액션토너먼트 결승전, 실력 압도한 팀워크의 진가

작성자 :	등록일 : 2014-08-30 오후 9:28:44

▲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앤 사이퍼즈 2014 서머' 마무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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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앤 사이퍼즈 2014 서머(이하 액션 토너먼트)’ 리그가 총 8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 겨울 시즌을 기약했다. ‘던전앤파이터’ 개인전과 팀전에서 이현이 양대 리그 우승 및 ‘사이퍼즈’에서는 위닝이 풀세트를 소화하며 어비스를 꺾고 최종 우승했다.

넥슨 아레나에서 29일 열린 ‘액션 토너먼트’에서는 ‘던전앤파이터’ 개인전과 팀전 결승, 이어 5판 3선승제로 ‘사이퍼즈’ 결승전이 연이어 진행됐다. 먼저 개인전에서 맞붙은 레이븐(직업명) 이현과 다크로드(직업명) 최우진의 대결은 초반 최우진의 우세했지만, 뒤로 갈수록 이현이 연이어 승리하면서 7경기에서 4승을 따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진행된 팀전에서도 이현이 속한 악마군단이 최우진이 속한 제닉스스톰X를 상대로 3대 1로 격파하며 양대 리그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개개인의 플레이에서도 다소 약했지만, 팀워크만큼은 상대보다 우위를 점한 것이 주요했다.

‘사이퍼즈’에서는 정신력의 싸움으로 일단락됐다. 5판 3선승제에서 우닝과 어비스의 결승전은 2대 2 접전으로 진행되었는데, 서로가 눈치를 살피느라 풀타임에 가까운 길고 지루한 대결도 나왔다. 결국, 멘탈 승부에서는 우승 경험이 풍부한 문성진의 통솔력으로 다져진 위닝이 종지부를 찍었다.

이 밖에 이날 결승전 시상을 위해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개발사 네오플의 이인 대표이사, 윤명진 개발실장, 노정환 사업이사가 결승전 현장을 방문해 직접 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한, 올해 처음 유료 관람으로 시즌을 시작한 ‘액션 토너먼트’는 매 경기 전 좌석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해 유료 리그의 가능성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