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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슈팅액션 ‘MXM’ 엔씨 게임 중 가장 빠르고 통쾌

작성자 :	등록일 : 2014-09-25 오후 12:22:52

▲ 'MXM' 개발팀 김형진 총괄 PD(좌)와 이지호 디렉터(우)
관련 기사 : [프리뷰] MXM, 쏘고 바꾸는 슛앤스위치 10월 2일 즐겨라! (클릭)

엔씨소프트 역사상 가장 빠르고 통쾌한 신작 ‘MXM(MASTER X MASTER)’이 곧 베일을 벗는다.

엔씨소프트는 오늘(25일) 판교 사옥에서 개발 중인 신작 ‘MXM’의 개발 방향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미디어 시연회를 열었다.

슈팅 액션 장르의 슛앤스위치를 표방한 ‘MXM’의 개발은 기존 MBA(메탈블랙어터너티브) 인력과 새로 온 인물들로 구성된 스튜디오 MBA가 맡았다. ‘아이온’ 기획과 해외 개발을 책임진 이지호 디렉터와 ‘리니지’ 시리즈 리드 디자이너 김형진 총괄 PD가 진두지휘한다.

▲ 'MXM' 신규 PvP 플레이 영상
‘MXM’은 엔씨소프트가 MMORPG로 국한된 크고 무겁다는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하고자 빠르고 가벼운 슈팅게임을 콘셉트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통쾌함’, ‘가벼움’, 그리고 ‘캐릭터’가 중심인 슈팅 액션을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감각을 추구한다.

‘MXM’ 내 캐릭터는 레벨업 개념이 없지만, PvE와 PvP를 통해 마스터를 얻고 강화하는 과정이 곧 나(계정)의 성장이기도 하다. 기본적인 이동은 키보드, 공격은 마우스로 즐기게 되며, 오버 히트 시스템이 적용돼 기본 공격을 연속해서 사용할 수 없도록 해 전투 밸런스 조정과 긴장감을 높였다.

‘MXM’의 전투는 태그, 스킬, 무기, 기어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2종의 마스터를 선택해 다시 4종 중 2종의 스킬을 선택, 그리고 파밍 재료로 제작된 무기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하게 된다. 보조 개념은 기어 시스템으로 분류돼 내구력이 존재 및 계속해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리비를 지급해야 한다.

‘MXM’의 PvP 대표 모드 ‘티탄의 유적’은 포탄의 위력이 워낙 강한 만큼 빠르게 점수를 획득 및 거인(티탄)을 불러내 더욱 신속하게 상대 본진 및 주요 건물을 부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맵 한쪽에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등, 언뜻 MOBA 장르로 보이지만 게임 중간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고 순수하게 캐릭터 스킬 강화와 컨트롤로만 승부를 겨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김형진 총괄 PD는 “대내외 인식은 엔씨소프트 올스타즈로 보고 있지만, 오리지널과 콜라보레이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으로 봐주었으면 한다. ‘아이온’과 ‘블소’ 외에도 ‘리니지’ 캐릭터들 역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XM’의 첫 비공개테스트는 오는 10월 2일부터 시작되며, 내년 상반기 상용화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엔씨소프트 부스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만큼, 이번 첫 비공개테스트가 올해 게임을 플레이해볼 유일한 기회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