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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엑스엘게임즈, 전에 없던 게임을 만드는 창의적 집단
작성자 : 등록일 : 2014-10-17 오후 4:36:58
▲ 엑스엘게임즈 이상영 인사팀장

‘바람의나라’와 ‘리니지’를 시작해 최근 ‘문명 온라인’까지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송재경 대표의 엑스엘게임즈 입사를 고려해봤을 것이다.

지난 2011년 창립 이래 첫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까지 직종별 대규모 인재 영입에 한창이다. 특히 경력자와 더불어 신입도 기회가 열려있어, 사진으로만 봐온 인물과 함께 게임 개발을 하는 일이 현실로 이뤄질지 모른다.

누군가에겐 그런 기회가 주어질 엑스엘게임즈의 이번 대규모 직종별 인재채용과 관련해 인사팀 이상영 팀장을 인터뷰이로 만났다. 이 팀장은 광고 회사 재직 중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자 이직한 곳이 게임업계였다.

그는 “회사의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인사의 본질은 사람을 보듬는 일”이라며 지금까지 봐온 엑스엘게임즈의 장점과 채용 절차, 그리고 대표이자 개발자인 송재경에 대한 감상을 말해주었다.

“엑스엘게임즈는 직원들이 마음 편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강점이다. 여기에 송재경 대표를 중심으로, 도전적인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직원들에게 큰 자극이 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서비스를 앞두고 첫 경력직 채용 이후 3년 만인 올해 다시 한 번 대규모 직종별 인재 영입에 나섰다. 당시와 비교해 대형 프로젝트를 선보이기 이전에 진행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분위기나 내용에서 차이가 있다.

“처음과 비교해 지금은 시장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당시엔 서비스 중인 게임이 없어 운영 쪽에 집중해 채용을 진행했다면, 지금은 개발에 더 치중되었다. ‘아케이이지’와 ‘문명 온라인’, 그리고 진행 중인 모바일 프로젝트까지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 처음엔 개발사 자체가 생소했다면, 지금은 지원자들이 훨씬 늘어난 만큼 구직자들에게도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나 싶다”

서류 전형이 한창인 이번 직종별 인재채용에서 이 팀장은 엑스엘게임즈 입사를 희망하는 신입사원에게 본인 스스로 하고 싶다는 열정과 나만의 장기로 똘똘 뭉친 스펙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경력자 역시 한 눈에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에 집중해주기를 추천했다.

“직군에 따라 임기응변이나 창의적인 부분도 더 두각을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공통으로 신속 정확한 성향의 인물을 선호하는 편이다. 사업과 관련된 일의 경우 개발자와의 절충선 역할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건 아마 대부분 게임회사와 비슷할 것이다”

엑스엘게임즈의 채용 절차는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의 서류 전형, 그리고 두 차례에 걸친 면접으로 일단락된다. 직군에 따라 프로그래머는 코딩, 아트는 과제와 같은 테스트를 거치기도 한다. 통과자에 한해 진행되는 1차 면접은 함께 일하게 될 실무자와의 면접을 거쳐 임원들과의 2차 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임원 면접에서 항상은 아니지만, 송재경 대표가 직접 참석하기도 한다.

면접에서는 입사 희망자들의 으레 엑스엘게임즈의 문화나 근무 환경, 그리고 이것이 잘 지켜지는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기도 한다. 면접관으로서 이 팀장은 입사 희망자에게 장래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갖추길 조언했다.

“그 사람의 장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지금에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좋아 꼭 묻고 답을 듣는다. 뜻밖에 구체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이 지원했을 때 결과도 좋은 편이다”

앞서 잠깐 언급되었지만, 엑스엘게임즈는 송재경 대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가 움직인다. 어디서나 대표라는 직함으로 소개되지만, 사실 그는 엑스엘게임즈 안에서 철저한 개발자다. 대표실이 아닌 직원들 사이에서 코딩하는 그의 모습은 회의하러 이동하거나 잠시 휴식을 위해 카페테리아를 가던 중에도 쉽게 볼 수 있다.

엑스엘게임즈의 또 다른 장점은 개발자이기에 개발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업 출신의 대표라면 대개 개발자와 소통이 어려운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송 대표는 자신 역시 개발자이기에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는 배려 및 성과에 대한 확실히 보상까지, 맡은 일에 대한 책임과 자부심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직접 움직인다.

‘언제든 내 방으로 와 물어보면 된다’, 개발자 송재경이 직원들에게 자주하는 말이다. 같은 개발자이자 선배로서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고, 이전에 없던 게임을 만들고 있는 창의적인 집단이라는 강한 동기부여로 끊임없이 독려한다.

세월이 흘러도 사업적 성공에 연연하지 않고 하고 싶은 방식으로 게임을 만들라는 그의 철학(열정)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는 것이 직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흡사 모닥불 앞에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들어 담소를 나누고 정이 피어나는 모습과 같다. 즉 한 사람의 식지 않는 열정이 하나둘 인재를 끌어 모아 집단이 된 이곳이 엑스엘게임즈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개발자 송재경이 매주 금요일마다 종례를 직접 진행한다. 이 시간에는 각 부서의 한 주를 되돌아보고 금주의 이슈를 짚기도 한다. 딱히 그럴듯한 이야기가 없다면 누구든 자신이 원하는 PR을 해도 무방하다. 공동체 문화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기 위한 사내 홍보인 셈.

여기에 개인 공간이 더 확충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강남에서 판교로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반영한 데 이어, 현재 엑스엘게임즈에서는 호주, 일본, 프랑스, 우크라이나 출신의 개발자도 함께 근무하고 있다. 굳이 인종과 언어로 구분 지어볼 때 엑스엘게임즈는 글로벌 게임사나 다름없다. 이처럼 다른 곳보다 적극적으로 외국인 개발자도 채용한 배경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 더욱 재미있는 게임이 나온다는 일념에서다.

“게임을 좋아하지 않으면 게임을 만들 수 없다. 입사를 희망하는 누구든 게임을 사랑하는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 또, 각 지역의 다름을 인정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 그리고 거기서 본인의 역할을 찾아가는 사람이 글로벌 인재가 아닐까 싶다”

* '엑스엘게임즈' 입사 지원 바로가기 (클릭)



▲ 개발실 한쪽에 마련된 만화책

▲ 중앙 통로에 있는 카페테리아

▲ '아키에이지' 인형들이 반겨주는 프론트

▲ 잉어도 서식 중. 물론 살아있다

▲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된 고충처리함, 최근 전산 시스템으로 전환됐다

▲ 엑스엘게임즈 개발실 모습, 송재경 개발자가 불쑥 코딩하러 나타나는 명소

▲ 창립 이래 두번째, 엑스엘게임즈에서 열정과 창의적 사고를 겸한 신입&경력을 찾는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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