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툰-카툰으로 보는 재미있는 게임이야기

PWD

	최신 게임뉴스

	오픈/클로즈 베타뉴스

	게임업계 핫이슈

	겜툰 FOCUS

	게임 특집

	인터뷰/업체탐방

	게임 만평

	게임 포토뉴스

인터뷰/업체탐방

HOME > 게임뉴스> 인터뷰/업체탐방

제 목 : 로스트 아크, 액션의 극한을 추구한 쿼터뷰 MMO

작성자 :	등록일 : 2014-11-13 오후 12:57:22

▲ 청담 CGV에서 열린 스마일게이트 '로스트 아크' 제작발표회
관련 기사 : [프리뷰] 로스트아크, 동서양을 아우르는 핵앤슬래쉬 MMO (클릭)

스마일게이트에서 ‘올인’이라 표현할 만큼 공들인 신작 MMORPG가 베일을 벗었다. 메가 히트작 ‘크로스파이어’의 흥행을 이을 차기작으로 150여명의 개발자들이 3년 동안 준비한 ‘로스트 아크(LOST ARK)’가 그 주인공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늘(13일) 청담동 CGV에서 그동안 ‘프로젝트 T’로 알려진 대작 MMORPG ‘로스트 아크’를 처음 공개하는 제작발표회를 열고, 개발 중인 콘텐츠와 플레이 영상을 고루 공개했다. 현장에는 스마일게이트 그룹 권혁빈 CEO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사내에서도 이번 신작에 거는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권혁빈 CEO는 “‘크로스파이어’ 이후 꾸준한 노력 끝에 자신 있게 선보이는 신작이 ‘로스트 아크’다”며 “다시 PC 온라인게임 부흥을 위해 스마일게이트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인사말로 전했다.

▲ '로스트 아크' 플레이 영상
‘로스트아크’는 쿼터뷰 핵&슬래쉬 MMORPG라 운을 떼며, 과거 ‘프로젝트T’가 ‘로스트 아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로스트 아크’는 ‘전투가 즐거운 게임’을 목표로 ‘논타겟팅’방식에, 플레이 중 마우스를 크게 움직일 필요가 없는 고정 카메라로 캐릭터 액션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의 제목인 ‘로스트 아크’는 과거 파멸 직전에 이른 인간계를 구원한 신들의 유산 ‘아크’가 카제로스의 악마군단 재침공으로 사라졌다(로스트)는 뜻에서 비롯됐다. 이에 주인공(플레이어)은 세계관 곳곳을 탐험하면서 특정 장소에서만 배울 수 있는 스킬과 자원을 통해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현재 계획 중인 ‘로스트 아크’의 직업은 18종으로, 라이트와 하드코어로 국한된 성향이 아니라 전략적이거나 파티플레이까지 다양한 액션 게이머들의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형태로 준비 중이다.

또한, 전투 이외 생활 콘텐츠 레벨이 존재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활동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여타 게임처럼 단순 보조에 그치지 않고, 생활 숙련도에 따라 전투 플레이에도 영향을 끼치도록 게임 내 콘텐츠들의 유기적인 면도 존재한다.

주요 콘텐츠는 거대한 스케일과 협력이 중요한 ‘시네마틱 던전’, 다양한 기능의 배를 수집해 자신만의 섬을 소유하는 등 항해를 통한 전 세계 탐험이 가능한 ‘월드맵 어드벤처’, 인간도 악마편도 아닌 제3세력과 맞서는 극강 난이도 던전 ‘가디언 레이드’, 매치메이킹을 통한 수준별 PvP ‘콜로세움’, 개인, 파티, 길드 단위로 참여해 즐기는 ‘실마엘 전장’ 등이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 아크’의 세계관은 동서양 문화를 아우른다. 이는 전 세계 다양한 성향을 수용하기 위함이었고,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성의 극한을 추구한다는 것이 글로벌 전략 중 하나다. 현재 시스템이나 로컬적인 부분은 논의 중이며, 어느 나라의 유저든 액션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가올 지스타에서는 오늘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영상이 선보이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로스트 아크’는 오늘 오후 티저사이트가 오픈되고, 포커스그룹테스트(FGT)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FGT는 현재 추구한 방향성에 대한 검증을 목표로 했으며, 내년 상반기 첫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우선 목표다. 아직 구체적인 일자는 미정이며, 해외 서비스 관련해서도 구체적으로 결정된 부분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