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공연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토크쇼가 어우러진 강철호드의 출정식이 진행됐다. 다시 세상의 주인을 꿈꾸는 그롬마쉬 헬스크림의 외침이 호드와 얼라이언스 진영에 어느 정도의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블리자드코리아는 오늘(16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한일물류센터에서 온라인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차기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900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본사 개발자의 사인회와 ‘와우’ 팬으로 잘 알려진 연예인을 초청해 특별한 공연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백영재 블리자드코리아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스파이럴캣츠의 이렐, 리아드린, 그롬마쉬 헬스크림 코스프레와 본사 개발자 톰 칠튼 디렉터와 언스트 텐 보쉬 프로듀서가 방한해 게임 서비스 10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과 유저 질의응답으로 이번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주었다.
이어 2부에서는 ‘와우’ 팬으로도 잘 알려진 윤일상 작곡가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가수 김건모의 축하 공연, 그리고 가수 채리나와 개그맨 유민상이 함께하는 토크쇼도 진행됐다. 특히 토크쇼에서는 ‘와우’를 시작한 계기부터 특별한 일화까지, 연예인과 관람객이 아니라 순수한 게이머로서의 이야기를 공유해 친밀감을 더했다.
오는 20일(목) 국내 정식 출시되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캐릭터 최대 레벨이 100으로 상향되며, 퀘스트 시스템 개편과 캐릭터 모델 업그레이드 그리고 새로운 전장과 던전 및 지역 등 새로운 콘텐츠가 대폭 추가된다. 이를 기념해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해 캐릭터 90레벨 무료 업그레이드와 캐릭터 스킬 간소화로 접근성도 높였다.
여기에 10주년 기념 이벤트로 40인 공격대 던전 화산심장부 리뉴얼과 심장부 사냥개와 애완동물 추가, 여기에 전장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 상대진영과의 접전지로 유명했던 타렌 밀농장과 사우스쇼어를 전장도 새롭게 선보인다.
인터뷰/업체탐방
호드와 얼라이언스, 강철호드의 출정식에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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