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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대항해시대 5, 모바일과 웹 그리고 한글로 즐긴다

작성자 :	등록일 : 2014-11-21 오후 6:15:59

▲ 코에이테크모 타케다 토모카즈 총괄 프로듀서(왼)와 간드로메다 강희운 사업본부장(우)
명작 ‘대항해시대’ 시리즈 최신작이 한글화돼 오는 2015년 국내 정식 출시된다.

웹게임 포털 간드로메다는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대항해시대 5’ 한국 서비스를 알리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개발사 코에이테크모 타케다 토모카즈 총괄 프로듀서가 자리해 시리즈 소개와 질의응답에 응했다.

‘대항해시대’ 시리즈는 코에이에서 1990년 처녀작 출시를 시작해 1999년 ‘대항해시대 4’까지 독특한 게임성과 재미로 호평받았다. 그리고 14년 만인 지난해 5번째 넘버링 신작 ‘대항해시대 5’가 일본과 중국에서 출시돼 서비스 중이다.

그동안 많은 웹게임을 서비스해온 간드로메다이지만, 코에이테크모의 ‘대항해시대 5’는 IP 측면에서 대작에 버금간다. 간드로메다 강희운 사업본부장은 “정확한 비용은 답변이 어렵지만, 다작 개념이 아닌 오래 서비스하고 싶은 웹게임으로 ‘대항해시대 5’를 선택했다. 기존 웹게임서비스와 비교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대작임에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대항해시대 5’는 16세기를 무대로, 탐험과 교역 그리고 해전을 넘나드는 고유의 ‘전통’과 카드 시스템 같은 신규 요소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가볍고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 PC와 온라인이 아닌, 웹게임과 모바일 버전에서 실시간으로 연동돼 즐길 수 있다.

특히 퀘스트와 미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멀티 포르토라노’로, 해도를 지형으로 변경해 새로운 교역로를 생성하거나, 가상의 캐릭터부터 역사 속 실존 인물까지 미려한 일러스트로 완성된 100명 이상의 항해사들의 다양한 스토리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보유한 선단으로 비슷한 전투력의 유저와 자동매칭이 진행되는 1대 1 PvP 시스템도 전작에 없던 새로운 재미다.

타케다 토모카즈 총괄 프로듀서는 “웹과 모바일로 출시한 이유는 시대의 흐름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그것은 일본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같았다”며, “웹게임 자체가 누구나 쉽게 접근해 인스톨 없이 즐길 수 있는데, 이는 더 많은 이들이 즐겨주었으면 하는 내부 바람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게임포털 간드로메다를 통한 ‘대항해시대 5’ 국내 서비스는 이달과 내달 주요 콘텐츠에 대한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내년 1분기 모바일 버전과 함께 오픈을 목표로 했다.